"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잠언10:12)
우리의 삶은 가족이나, 친구나, 교회의 성도나 이웃들의 말이나, 행위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마음에 품기도 하고, 바로 면전에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얘깃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때 미움에서 출발한 말은 허물을 들추어내고, 나아가 과장까지도 하게 되고,
심지어는 없는 것까지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미움의 동기에서 하는 것들은 결국은 더 큰 미움으로, 더 큰 갈등으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사람은 인격이기 때문에 표현이 된 것은 직격으로 다가가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동기도 전달이 되고,
표정과 언어에 담긴 느낌과 분위기는 물론 마음속 깊은 것까지도 전달이 됩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미움의 동기로 출발한 마음은 누군가의 약점이나 실수나 비판거리를 아주 예리하게 들추어내어 더 아프게 하지만
사랑은 그것들을 가려주고, 덮어줍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책망하고 훈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은 소문내거나 떠벌리지 않으며, 수치를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난처하게 만들거나, 궁지로 몰아넣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늘부터라도 가까이 있는 누군가의 허물이 보이더라도,
연약함이 보이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가려주고, 보듬어 주기 시작하십시오.
오늘부터라도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사랑의 동기에서 출발한 것인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확인한 다음에 단 둘이서만 은밀하게 말해주고 절대로 소문내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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