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시편62:8).
삶의 중간 중간에는, 인생의 어느 굽이에는 너무 기가 막히는 처지에 놓이고,
감당하기 어려운 무거운 짐들이 가슴을 누르고, 삶을 누르면 말도 나오지 않고,
기도도 할 수 없을 만큼 힘겨운 시간도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을 믿는 백성, 그리스도인은 비록 하나님께 할 말이 없을지라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흐느끼고, 신음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손이 일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시시로, 순간순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의지하고, 마음의 깊은 곳을 마치 토해 내듯이
하나님께 낱낱이 아뢰면 우리를 아시고, 우리의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피하게 하시고, 가려주시고, 길을 터 주시고, 뜨거운 태양을 가리는 그늘막이 되어 주시고,
어둔 길을 밝히는 가로등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다급할 때도, 누군가에게 쫓길 때에도,
아무도 내편이 되어주지 않을 때에도, 칠흙 같은 어둠을 혼자 걸을 때에도,
사나운 짐승 소리만 들리는 광야 같은 길을 걸을 때에도 우리가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피난처십니다.
그러니 하나님께로 피하십시오.
하나님의 품에서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께 깊은 곳에 묻어둔 은밀한 죄도 고하고,
누구에게도 하소연할 수 없는 간절함도 하나님께 다 말씀드리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이 평강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평강을 충만히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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