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겠느냐?" (로마서2:28-29).

새벽지기1 2017. 8. 2. 07:33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로마서2:28-29).


로마에 살던 유대인들 중에 진짜 하나님의 선민처럼 살지 않으면서 자신들이 선민이라고 우쭐대고,

믿음이 없으면서 자신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백성들이라고 내용없는 자만심에 빠진자들을 향하여

바울은 진짜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겠느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겨우겨우 누군가에 이끌려 교회에 얼마 동안 출석하고, 믿음도 없이 침례(세례)를 받았고,

겉으로는 십자가의 목걸이를 하고, 책장에는 성경책 한 권쯤 꽂아두고,

신앙서적 몇 권 읽었다고 하나님의 자녀인 척 한다고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기독교 인구가 많아져서 교회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교회의 직분자라면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내용이 신자답지 않으면 그가 미치는 실망감과 악영향은 오히려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당신은 참 신자인지 생각해보십시오.


1. 당신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거듭나고,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인입니까?

2. 당신의 삶에서 진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겸손함으로, 사랑함으로, 관대함으로, 정직함으로,  예수님의 인격적 특성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예수님을 닮아가고 있습니까?

3. 성경적으로 사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살고 있습니까?

4. 정기적으로 예배하고, 정기적으로 기도하고, 정기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있습니까?


이렇게 살고 있다면 껍데기만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진짜 그리스도이라고 여겨집니다.
참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의 유산을 풍성히 누리는 신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