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한국교회의 미래! 선교단체의 미래!

새벽지기1 2016. 7. 11. 12:18


리민수칼럼2469 한국교회의 미래! 선교단체의 미래!

<어린이집들은 최근 '맞춤형 보육 절대 반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전국 사립 유치원들도 "재정 지원을 해달라"며
한때 집단 휴원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모두 경영난을 호소하는 것인데, 근본적인 이유는 아동들이 줄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971년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102만4773명이었는데
이들의 자식 세대인 2002년생은 50만명 이하(49만2111명)로 떨어졌다.
출생자는 계속 줄어들어 현재 43만명 수준이다
저출산 쇼크가 교육·보육기관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넘어
곧 초·중·고와 대학에도 밀어닥친다.


현재 중2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가는 2018학년도에 당장 큰 충격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교생들은 60만명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2년 후 무려 11만명이나 줄어든 학생들이 그대로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이다.
올해 실시하는 2017학년도 입시에는 고교 졸업생 중 대학 입학 희망자가 52만명으로
대학 입학 정원(51만명)보다 1만명 가까이 많지만,
2년 뒤부터는 대학 입학 정원이 남아돈다.
대학 진학 희망 학생 인구는 2020년에는 47만명,
2021년 43만명, 2022년 41만명으로 가파르게 떨어져
2023년에는 40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대로라면 대학 정원에 11만명 이상 모자라게 되는 것이다.
통계청은 인구 감소에 따라 2030년에 필요한 대학교를
현재의 56% 수준인 220곳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14년 동안 160곳 이상의 대학이 사라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상은 오늘 자 모 일간지 특집기사다.
이 기사를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낙심하여 무너질까 걱정이 되었다.
이런 예측이 현실이 된다면 장차 우리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 될 것이다.

언젠가 미래학자 최윤식박사의 충격적인 강연내용이 떠오른다.
그는 <2028년도 한국교회의 위기론>을 경고했다.
2050년 한국교회 성도 300-400만으로 50%로 줄어들 것이라고도 했다.
오늘 기사의 내용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충격이다.
그 분의 주장은 아주 구체적이었다.
2028년에서 2030년 사이에 교회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그 이유는 한국교회의 사역 동력이 상실 될 것이라고 했다.
점점 초고령화 시대가 도래 할 것이며
급여가 줄고 소비가 줄 것이고 따라서 헌금이 줄어들게 되는데
빠르면 향후 3년 후부터 교회의 파산이 시작되고
15년 후에는 본격적으로 교회 부도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교회가 어려워지고 고령화가 되면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선교비라는 것이다.
그래서 2028년경이 되면 선교사후원 50% 끊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역선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이 암울한 미래는 정말 도래 할 것인가!
<상식적-출산율 저하>으로 <논리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모든 수치와 통계와 현실이 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다라면 그야 말로 절망 그 자체다.
그렇다고 <근거 없는 희망>은 더 큰 재앙을 불러 올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확인한다.


우리에게 당면한 현실 해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회개>다.
우리 앞에 닥친 재앙이 우리의 범죄로부터 온 것이라면 말이다.
이는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교훈이다.
하나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주권하에 일어나는 현상이라면
우리는 순리적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
마치 요셉이 재직하던 7년간의 대 기근을 당했던 것처럼 말이다.


분명한 것은 한국교회와 캠퍼스, 해외 선교 전 영역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영적 지도자들의 분별력과 대처가 중요해졌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마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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