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수칼럼2467 “아주 좋았습니다!”
☀먼저, 부모님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전도순례를 허락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DFC 동아리에 온 후에 처음으로 가는 수련회와 땅밟기가 낯설어 두려움이 앞섰지만
점차 주님께 내려놓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말씀과 기도가 <가장 좋았습니다.>
오전특강들을 통해 참 제자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삶에 대해 배운 것 같습니다.
또, 아침에 나누고 각자 받은 말씀들을 삶에 적용시키려는,
실천하는 제자의 모습 같아 <매우 좋았습니다.>
거의 모든 활동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하고,
Discovery 시간에 온전히 주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수련회 둘째 날에 가임 가지장님이 제 등 뒤에 손을 대시고 기도를 해주셨는데,
'한 손길들이 참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기분이 들어 갑자기 <울컥했습니다.>
전도순례 동안 마을에서 전도하거나 잠잘 곳을 얻기 위해 교회에 가기 전, 후 등등
기도를 하는 시간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가는 걸음마다 예림이가 찬양을 멈추지 않았기에 <더 은혜로웠습니다.>
첫째 날에 처음으로 청용리라는 마을에서 전도했습니다.
전도할 때에 한 할머님께서 혼자 듣기 아깝다고 하시며
사람이 많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 주셨습니다.
저희에게 수박을 주시고, 전도 책자 '생명을 주는 사랑'을 한 번 읽어보시곤
글씨가 작다는 피드백을 주셨고, 전도했으면 하는 마을을 알려주셨습니다.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찬양을 불러드리고 가려는데
갑자기 일찍 오시게 된 분이 저희에게 5만원을 주셨습니다.
둘째날에 비가 많이 오고 전보다 더 많이 걸어서 피곤해졌을 때,
선교사님들이 오셔서 심신을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조치원에 도착하자 많은 교회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문이 닫혀있거나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다 세상의 빛 교회에서 숙소 허락을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칼국수를 대접해 주셔서 감사히 맛있게 먹고 금요철야를 드렸습니다.
이번 전도순례 기간 주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직접 체험하여 <정말 기쁩니다.>
저희에게 필요한 것들을 아시고 때에 따라 맞는 양식을 주시며
우리보다 높고 깊고 크신 주님의 계획을 다 알 순 없지만,
이해할 수 없어도 기쁨으로 <순종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비록 수련회와 전도순례로 끝났지만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삶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하루를 살기 <원합니다.>☀
올해 우리 공동체에 들어와 처음으로 수련회에 참석하고
처음으로 전도순례에 참석했던 효정자매의 간증문 일부를 옮겼다.
간증 글 가운데 반복되는 서술어가 참 의미 있다.
<매우 좋았습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은혜로웠습니다.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확신이 들었습니다.>
<말씀대로 살길 기도했습니다.>
<점점 더 믿음이 생겼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정말 기쁩니다.>
<순종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하루를 살기 원합니다.>
참 아름다운 고백이다.
하지만 수련회에 참석했던 모든 지체들이 이런 고백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아쉽게도 아무런 감동도 은혜도 누리지 못한 지체들도 있다.
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메시지를 듣고 함께 걸었는데 이렇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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