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117 (롬 6:16)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6. 11. 06:0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롬 6:16)

 

순종과 종됨의 원칙을 설명합니다.

우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원칙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을 받고

그 말에 순종했을 때 뱀의 종이 되었습니다.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말은 하면서도

우리 죄의 욕망을 순종하기 위해

죄에게 우리 몸을 드리면 그 순간

곧 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삶이 진정한 회개를 통한 단절이 없이

계속된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그리스도인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저 말로만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뿐

그 말에 적합한 열매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누구의 말을 듣느냐 하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여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해야할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나는 그리스도인이야"라고 말하면서도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보다는

자신을 지배하려고 하는 죄와 죄의 유혹

아니면 죄에 지배를 받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더 열심히 듣고 순종한다면

그는 자기 스스로 그리스도인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때때로 혹은 종종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죄의 유혹에 순종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참된 그리스도인의 심령에는

육신의 소욕을 거스리는

성령이 내주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