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하나님과 우리의 사랑은 우리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크심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은 사랑하는 우리, 사랑받는 우리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 사랑은 비교할 수 없이 크고 넓은 하나님, 그분의 의지와 성품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사랑할 수는 있으나 사랑을 지속하지도 완성하지도 못하는 인간에게 다가오셔서 하나님은 사랑의 관계를 맺으십니다. 하나님은 다만 인간의 사랑의 대상으로 머무시지 않고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분의 능력과 의지를 쏟아 부으신다고 호세아서는 증언합니다.
차선이나 부분으로는 절대 타협하시지 않는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그분이 만드시는 영광의 승리가 우리의 실패와 부족을 어떻게 넘어오시며 우리로 어떻게 극복케 하시는지 경이로운 마음으로 확인하며 함께 기쁨과 은혜를 나누기를 기대합니다.
- 박영선, <박영선의 호세아 설교> 서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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