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박영선목사

회개

새벽지기1 2016. 4. 27. 06:29


회개

 

우리가 그전에 하나님과 어떤 사이였는가? 하나님에게 아무런 호의적인 것을 받지 못하고 그의 진노와 형벌과 꾸중 앞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인식되지 않는 한 예수를 믿어서 하나님과 화목되었다는 것이 왜 감사거리고, 왜 기쁨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회개란 무엇이냐 하면 내가 누군지를 아는 것이 회개입니다. 나 혼자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가, 나 혼자 있었더라면 그리고 하나님이 나에게 간섭을 하지 않는다면 내가 정말 큰일 날 뻔했다는 것을 알고 돌이키는 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란 도를 깨우치는 것이 아닙니다. 선해지기로 각오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인간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인식하여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이대로 내버려 두시면 저는 큰일 나게 됩니다."라는 깨우침을 갖는 것, 그런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 회개의 첫걸음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회개와 구원과 믿음은 "제가 하나님께 매달리겠으니 하나님, 이...제 저에게 좋은 것을 주십시오." 하는 떼를 쓰는 것밖에 되지 않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 <은혜와 영광_로마서 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