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수칼럼2375 ‘아끈교회!'
엇그제 센타로 감귤상자 하나가 택배로 도착했다.
올해 제주도에서 구판수-사명진부부가 보낸 것이다.
과일을 받고 판수형제에게 전화를 했다.
몇 달전 교회를 개척했다고 했다.
교회 이름은 ‘아끈 교회’!
'아끈'은 제주어로 '작은, 버금가는'이라는 뜻이란다.
예배는 카페를 빌려서 드리는데 지금 4-5가정이 모인다고 했다.
인터넷을 검색했다.
다음은 짤막한 ‘아끈 교회’ 소개다.
<아끈교회의 작은 소망
아끈교회는 '작음을 추구하는 교회'입니다.
'크고 높고 화려한 것'을 목표 삼는 거대한 세상의 가치관을 거부하고,
'작고 낮고 소박한 것'을 지향합니다.
아끈교회는 '둥글둥글한 교회'입니다.
직분으로 인한 높낮이(계급)가 없고,
엄격한 종교격식이 불필요하며,
둥글게 둘러 앉아 함께 도란도란 예배하기를 즐거워합니다.
아끈교회는 주일 오전 9시30분,
'난장이공' 카페를 빌려 예배모임을 갖습니다.
'난장이공' 카페는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797-9"에 위치해 있습니다.
작은 팔 너르게 펴서,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
수원지구는 이제 설립 20년이 된다.
그래서 수원지구 1호는 늘 애정이 남다르다.
-아끈교회-
아끈교회는 수원지구 1호 개척교회가 된다.
구판수형제는 역시 수워지구 1호 목사다.
그러고보니 이제 수원지구 출신 목회자들도 꽤 된다.
마침 이번에 취업해서 첫 월급을 받은 수경자매가
후배들을 위해 치킨을 섬겼다.
어제 채플을 마치고 판수형제가 보내준 과일을 함께 나눴다.
선배들의 후배 사랑이 연일 감동이다.
주님께서 저들에게 좋은 것으로 갚으심이 있기를 기도한다.
‘그(에바브로디도)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빌2:3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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