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예비가지장들을 축복함!

새벽지기1 2015. 11. 20. 08:38

 

 

어제는 가지원 헌신예배가 있는 날!
그 어느 예배가 감동이지 않겠는가마는 어제는 특별했다.
지난 3월 새내기 환영에배에 35명의 신입생들이 있었다.
그 8개월 후 어제 12명의 가지원들이 헌신예배를 올려 드렸다.

처음으로 스스로 찬양을 인도하고 주보를 만들고
성경봉독을 하고 대표기도를 했다.


예배를 시작하면서 사도 바울의 고백이 생각났다.
<나는 이미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님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이며,
나에게만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타나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해서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가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가고, 디도는 달마디아로 가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습니다(새번역 딤후4:6-11)>


지난 3월 신입생 환영예배 때 그 자리에 있던 35명 중에
많은 사람이 세상을 사랑해서 세상으로 갔고
마치 누가처럼 심지가 견고한 충성된 가지원들만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출애굽기 4장을 본문으로 순종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첫째, 핑계하지 말라!
둘째, 두려움을 거룩한 부담감으로 바꾸라!
셋째, 지체 없이 순종하라!
우리 지체들이 정말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예배의 절정은 세족식이었다.
가지장들이 가지원들의 발을 정성스럽게 닦아 주고 기도 해주는 시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나는 세족식하는 동안 눈물을 흘릴 뻔 했다.
마침내 한 자매는 울음을 떠뜨렸다.

 

사랑하는 하늬 세진 현수형제!
소연 지현 예영 지혜 효정 한나 시나 정은 다은 현아자매!
그대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추복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우리가 달려갈 길이 아직 남아 있지만
그래도 이 가지원들이 얼마나 대견한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