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이 말합니다.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롬 10:11)
사람들은 ‘믿음’을 생각과 마음의 사항으로 생각하는데, 바로 이 점이 믿음에 대한 가장 큰 오해입니다.
믿음은 머리와 마음과 행동이 결합한 총체적인 행위입니다.
‘믿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야다”입니다. “야다”는 가장 중요한 뜻은 “사랑하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보다도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의지합니다. 그 분의 뜻과 처사에 기꺼이 순복합니다. 고난도 기꺼이 함께 갑니다. 그런 사람은 절대로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합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행동하시는 분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단 한 번도 하나님을 철학적 개념이나 추상적 본질이나 표현되지 않는 가능성으로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태로부터 일해 오셨고, 오늘도 일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 그러므로 행동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도 당연히 행동해야 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게리 헤빈은 젊은 나이에 헬스클럽을 열었습니다. 번창하였습니다. 체인점을 늘려나갔습니다. 돈도 엄청나게 벌었습니다. 그러다가 과욕으로 인해 서른 살에 그만 폭삭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실의에 빠진 게리 헤빈에게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귀에 쏙 들어왔습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고 또 읽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자신의 잘못과 실수와 함께 소망도 보았습니다.
어느 날 팻 로버트슨이 쓴 “제3의 선택”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에서 성경의 열 가지 원칙을 배웠고 사업에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현재 게리 헤빈은 전 세계 40개국에 1만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가 적용한 성경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직과 통합성의 원칙 / 절반의 진실, 교묘한 속임수,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시키는 것 등은 절대로 안 됩니다. 통합성의 원칙은 속과 겉이 같은 것을 말합니다.
* 위대함의 원칙 / 이는 역설적으로 종의 도리, 섬김의 원칙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위대한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람들을 섬겼습니다. 헤빈은 “우리가 그들을 섬기면 그들이 올 것이다.”를 사업의 모토로 삼았습니다.
* 사용의 원칙 / 이 원칙은 달란트의 비유에서 배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러 재능과 특기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땅에 묻어두고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달란트를 열심히 찾고 개발하고 사용하면 반드시 풍성한 인생을 삽니다.
* 책임감의 원칙 / 많이 가진 사람은 비례하여 많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 변화의 원칙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환영하며, 능동적으로 기꺼이 변화를 시도합니다.
* 인내의 원칙 /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모든 고난과 역경을 참고 견디고 이겨내야 합니다. 작은 어려움에도 주저앉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 기적의 원칙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웃에게 덕을 끼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기적을 베푸십니다.
* 상호성의 원칙 / 남을 대접한대로 나도 대접을 받게 됩니다.
* 되갚기의 원칙 / 벌었으면 베풀어야 합니다. 헤빈은 자선 사업에도 앞장을 서서 로열티의 20%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 주권의 원칙 /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며, 하나님은 나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하나님 나라 건설. 즉 보다 나은 세상의 건설입니 다.
사도 바울이 결론을 내립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롬 10;12)
어떤 조건과 처지에 놓여 있든지, 최악의 상황에서도 성경의 원칙을 지키며 차근차근 나간다면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요를 온 몸으로 체험하시며 누리고 베풀며 살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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