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주님, 친구의 골수를 윤택케 하옵소서(상기2015.4.15)

새벽지기1 2015. 6. 17. 09:31

 

계속되는 봄비로 아침공기는 더욱 상쾌하구나.

이러한 봄비가 당분간 계속된다 하니 봄 가뭄 해소에는 많은 도움이 되겠네.

이 봄비가 그치면 이 봄날의 향연은 그 깊이를 더하겠지.

이렇게 때를 따라 도우시는 주님의 섭리에 머리를 숙이게 되는 아침이네.

 

오늘은 게으름을 피우는 아침이 되었네.

지난 밤 좀 늦게 잠자리에 들어 수면 시간이 좀 짧다는 핑게로 새벽예배에 다녀와서 좀 누워 있다가

그만 오늘은 재택?근무를 하고픈 마음에 눌러앉고 말았다네.

덕분에 여유를 갖고 오랜만에 아침식사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네.

 

친구야!

요즘 몸 컨디션은 어떠하니?

스테로이드약은 다시 복용하고 있지?

친구의사의 충고는 당분간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

그리고 혹시 다른 면역증강제는 먹고 있니?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이들도 있더구나.

얼마전 어떤 이는 그라비올라를 권하더라구.

아뭏든 하나님께서 친구의 골수를 윤택케 하시며 피를 맑게 하시며

모든 면역 기능이 회복시켜 주시리라 믿는다.

 

귀한 아들이 곁에 있어 감사하구나.

농장에 이젠 익숙하고 비전도 새롭게 하고 있겠구나.

이제 하나님께서 그에게 예비하신 배우자를 속히 허락하셔서 믿음의 가정을 이룰 수 있길 기도해야겠구나.

분명 부모님의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는 귀한 가정을 이루어가겠지.

나의 작은 녀석은 언니의 결혼 생활에 매력을 느꼈는지 요즘들어 부쩍 결혼에 대한 의욕을 갖고 있더라구.

부디 어머니가 다하지 못한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가길 기도하고 있다네.

 

요즘은 좋은 계절인가 보네. 여기저기 기쁜 소식들도 많고.

그러나 환절기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시기도 하네.

이제 우리네 삶도 제법 연륜이 쌓였는데 바라기는 그 연륜만큼이나

우리네 믿음에도 진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도 해보게 되네.

 

요즘들어 나의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하고 생각이 많아지고,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네.

지난 주에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다시 재계약을 하기로 했는데

그 이후의 나의 생활의 터전이 어디가 될까 하고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다네.

우선 최소한의 삶을 위한 필요충분 조건을 마련해야 하기에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인데

그래서 지난 해 시작할 때 앞으로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하자는 마음먹고 기도하고 있다네.

 

친구야!

오늘 하루도 주 안에서 잘 지내자.

주께서 함께 하심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