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441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14:17) / 이금환목사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14:17) 우리가 지금은 이 땅에 발을 딛고 살고 있기 때문에 이 땅의 일들 곧 먹고, 마시고, 입고, 잠자고, 일하고, 쉬는 것, 이런 것들과 완전하게 단절할 수도 없고, 단절해서도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기억해야 합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15:19)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면서, 그리고 천국에 가기를 바라면서 이 땅의 삶에 모든 것을 걸고 사는 사람은 바보 중의 바보입니다. 바로 한걸음 앞에 있는 장애물을 보지 못하는 소경이며, 위험을 위험으로 깨닫지 못하는 갓난아이 같은 어리석음이며, 아..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린도전서2:12-13) / 이금환목사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린도전서2:12-13) 성령님은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 사람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을 다 관통하여 아시고, 꿰뚫어 아시는 통달하시는 영입니다(고전2:10). 모든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받았습니다. 성령님을 받지 않고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베풀어주신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죽으심으로 엄청난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도, 그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도, 구원받은 ..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다니엘4:37) / 이금환목사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다니엘4:37)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해 주었을 때 느부갓네살이 자신의 입으로 하늘의 왕,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백성들인 유다를 멸망시키고, 하나님의 평화의 도성이라 부르는 예루살렘을 폐허로 만들고, 재산을 약탈하고, 건강하고, 쓸만한 사람이라면 유다의 백성들을 다 포로로 잡아간 잔악한 자였습니다. 그런 자조차도 다니엘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고 찬양했습니다. 오늘도 연약..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8-29) / 이금환목사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9:28-29)예수님께 말 못하게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온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는데 제자들은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었습니다.그런데 예수님은 그 아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시고, 치료하셨습니다.예수님은 되고, 제자들은 안 되고, 예수님은 되고, 우리는 안 될 때 제자들도 그랬고, 우리도 "왜 우리는 못하였을까요, 왜 우리는 안 될까요?"라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라면 당연한 질문이자, 탄식을 할 수 있습니다.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믿음의 고백 (골2:12) / 이금환목사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골로새서2:12) 우리 성경에는 침례와 세례를 병행 표기하고 있는데 어떤 표현을 쓰든지 이 말씀은 침례(세례)의 의미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는 성경 본문 중의 하나입니다. 제가 침례식을 했던 성도 중에 익사 당할 뻔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분이 침례를 받았습니다(사전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었습니다). 침례(세례)에 앞서 "침례는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것을 믿는 믿음의 고백이고, 그것을 재현하여 교회 앞에서 자신의 믿음과 그리스도인 됨을 공포하는 거룩한 예식이라고 충분히 알려주고, 온몸이 물에 깊이 ..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암6:7) / 이금환목사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아모스6:3-7)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 직전의 모습을 지적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흉한 날, 곧 하나님의 심판의 날, 이스라엘의 멸망의 날이 바로 앞에 다가오는데 회개는커녕 "정말 그런 날이 올까?"하고 콧방귀를 뀌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더 화려하게, 더 요란하게, 더 쾌락..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눅17:13-16) / 이금환목사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누가복음17:13-16)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의 지역을 지나실 때 한 마을에서 나병환자 열명이 집단으로 예수님께 몰려와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며 고쳐 주시길 구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에 기록된 것처럼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하심으로 제사장으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말씀을 하실 때 나병의 외적증상이 완전히 없어졌던 ..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13:8) / 이금환목사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로마서13:8) 살아가면서 빚이 없다는 것이 주는 위로가 큽니다. 사람이 사는 동안 빚이 없는 사람, 빚을 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빚하면 떠오르는 것이 물질의 빚일 것입니다. 물질의 빚이 이 땅에서는  가장 무겁고, 벅차게 느껴지겠지만, 은혜의 빚, 도움의 빚, 지식의 빚, 지혜의 빚 또 의무라는 빚, 세금의 빚도 있습니다. 바울은 갚아야할 모든 빚을 다 갚아 빚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랑에 대하여는 영원히 다 갚을 수 없는 빚으로 여기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면서 대신 갚아주신 빚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아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큰 사랑의 빚을 지고 있는 지..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계16:15) / 이금환목사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요한계시록16:15) 사람은 자기의 속내는 보이지 않고 꼭꼭 숨기려고 하지만, 남의 속내는 훔쳐보고 싶어하는 아주 나쁜 심보가 있습니다. 아마도 흥미로 찍은 대부분의 TV 몰래 카메라는 사전에 예고를 하거나, 짜고 찍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를 골탕 먹이시려고 그러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중심을 보시려고 진짜 몰래 카메라를 찍듯이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내가 도둑 같이" 예고없이 오시겠다고 반복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연기력, 사람의 위선, 사람의 임기응변, 사람의 표리부동을 너무 잘 아십니다. 당신은 도둑 같이 오실 예수님을 만..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눅11:28) / 이금환목사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누가복음11:28)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눅11:1).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따라 간청함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령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눅11:8, 13).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는 자의 심령에 성령님을 보내주십니다. 오직 이렇게 성령님을 받은 자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을 수 있고, 성령님을 받은 자만이 말씀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킬 수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지식놀음이나, 교리논쟁이나, 까다로운 수련놀음이나, 높은 수준의 도덕 고양이 목적이 아닙니다. 예수님 믿고, 믿는 자에게 주시는 성령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