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눅17:13-16) / 이금환목사

새벽지기1 2024. 8. 25. 06:39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누가복음17:13-16)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의 지역을 지나실 때 한 마을에서 나병환자 열명이 집단으로 예수님께 몰려와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며 고쳐 주시길 구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에 기록된 것처럼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하심으로 제사장으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말씀을 하실 때 나병의 외적증상이 완전히 없어졌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사장에게로 가는 도중에 자신들의 나병이 완전히 낫아 깨끗하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아홉 명은 제사장에게로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바빴던 모양입니다.

그 중에 딱 한 사람만 너무 기쁜 나머지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를 했습니다.

그 한 사람만 사마리아에 살던 이방인이라고 한 것을 보면 아마도 나머지 아홉 명은 소위 정통 유대인이었던 같습니다.

그는 제사장에게로 가는 것보다 먼저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로 돌아와 엎드리어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한 사람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17:19)고 하신 것을 보면 진짜 치료, 특히 나병이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로 보았던 것을 보면 완전한 죄사함, 완전한 구원은 이때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 우리의 죄사함, 영생은 큰 기쁨이며, 마땅히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할 사건이며, 예수님의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구원하신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습니까?
당신은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하여 계속해서 감사하며 예배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이 죄사함 받았고, 구원받았고, 믿음의 백성이라는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일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