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한복음1:29) 침례 요한은 예수님이 자신과 비교할 수도 없는 빛의 실체, 생명의 실체라고 하면서 자신은 다만 그 예수님을 나타내고, 그 예수님을 증언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증언했습니다. 예수님에게 침례를 베풀었던 침례 요한이 예수님을 향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요단 강에서 침례를 베풀던 요한에게 침례를 받기 위해서 오셨을 때 요한은 "내가 당신에게서 침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마3:14)라며 자신은 예수님에 비하면 예수님의 신발끈을 매주고, 풀어주는 예수님 노예라고 여겨지는 것도 과분하다고 했습니다(요1:27). 그러면서 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