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441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한복음1:29) / 이금환목사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한복음1:29) 침례 요한은 예수님이 자신과 비교할 수도 없는 빛의 실체, 생명의 실체라고 하면서 자신은 다만 그 예수님을 나타내고, 그 예수님을 증언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증언했습니다. 예수님에게 침례를 베풀었던 침례 요한이 예수님을 향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요단 강에서 침례를 베풀던 요한에게 침례를 받기 위해서 오셨을 때 요한은 "내가 당신에게서 침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마3:14)라며 자신은 예수님에 비하면 예수님의 신발끈을 매주고, 풀어주는 예수님 노예라고 여겨지는 것도 과분하다고 했습니다(요1:27). 그러면서 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보라 ..

겸손하게 하시옵소서.(시편 101:5)/ 이금환목사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로다"(시편101:5) 이웃이나, 자기의 주변에 있는 사람을 은근히 헐뜯는 사람의 바탕에는 눈이 높고, 교만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눈이 높은 우리는 자기 자신을 보는 기준과 타인을 바라보는 기준이 현저히 다른 이중적인 자를 들이대는 악함과 교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사람은 사람이든지, 사물이든지, 현상이든지 자기의 지식의 기준, 자기의 정서적 기준, 자기의 관계적 기준과 같은 자기의 기준으로 바라보는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으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기의 눈을 낮추게 하여 낮은 눈으로 바라봄으로 이웃을 높여 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참된 믿음은 교만..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렘30:19) / 이금환목사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예레미야30:19)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는 혹독한 징계를 하시고, 하나님이 생각하신 시간이 지나면 거기로부터 풀려나 다시 돌아오게 하실 때의 모습을 그려주시고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어떤 징계는 원한을 품게 하고, 어떤 징계는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치심, 하나님의 징계, 하나님의 심판은 감사하게 합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정의를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사59:11) / 이금환목사

"우리가 맹인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정의를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이사야59:10-11) 자신이 맹인 같음을 알고, 자신이 눈 없는 자 같음을 깨닫고, 자신이 어둠 가운데 있고, 자신이 죽은 자 중에 죽은 자 같음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이 구원의 시작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 즉 하나님이 구원할 능력이 없어서 구원하시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범했습니다. 그들의 어리석음은 죄로 말미암아 맹인 같이 되었고, 눈이 없는 자 같이 되었으며, 지각없는 자 같이 되었습니다. 죄악이 하..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행8:5-8) / 이금환목사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사도행전8:5-8) 주님의 첫 교회였던 예루살렘교회에 닥쳤던 큰 박해와 그 상징과도 같았던 스데반집사님의 순교가 예루살렘교회의 제자들과 성도들이 각처로 흩어지게 했고, 이는 복음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현장을 누가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행8:4) 그 중에 빌립집사님도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빌립집사님의 전도현장을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민20:12) / 이금환목사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민수기20:12) 모세와 아론이 가데스에서 물이 없어 백성들이 죽겠다며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며, 아우성을 칠 때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은 것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라며 모세와 아론에게 내린 이 처방은 가혹하기까지 합니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 나타난 모세와 아론은 구원받았고, 하나님이 사용하신 지도자였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에 입성하는 영광도, 광야의 피곤하고 지친 삶에서 안식하는 기쁨도 누릴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라..

"...가까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전5:1) / 이금환목사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전도서5:1)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의 자리에 나아갈 때, 기도하려고 할 때 나의 생각을 하나님께 주입시키려는 것처럼 자기의 주장을 펼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기 위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우매한 자들은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제물이나 예물을 드리면 되는 것으로 착각하거나, 하나님께 대하여도 자기의 생각에 옳은대로, 자기의 생각에 편한대로 고집스럽게 행하려고 합니다. "순종이 제..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에베소서2:4-5)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에베소서2:4-5) 사람이 보기에는 죄도 큰 죄가 있고, 작은 죄가 있고, 극악무도한 죄라서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있고, 어느 정도 그냥 넘어가도 되는 죄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거듭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은 자신은 도저히 용서받을 없는 극악무도한 죄인이었다고, 죄인 중의 괴수 였다고, 자신이 행한 것은 죄뿐이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그냥 넘어가도 될 듯한 죄 같지도 않은 죄만 지었을 뿐인 깨끗한 죄인은 없습니다. 다만 용서받을 수 없었던 큰 죄인이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역대상29:11) / 이금환목사

"우리 조상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준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오며"(역대상29:11)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성전건축을 위해 온 백성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고, 예물을 드리게 된 것이 다윗 자신의 역량이나, 백성들의 마음이 위대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을 백성들의 심중에 영원히 두시고, 그런 마음을 계속해서 품게 하시고, 그 마음을 준비시켜서,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믿음, ..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1:27-28) / 이금환목사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빌립보서1:27-28) 바울은 빌립보교회와 우리에게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강하게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사는 것은 굉장히 넓고, 깊은 의미를 담고 있겠지만, 이 말씀에서 바울은 먼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한 성령 안에서 한 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묶여져 하나가 되라고 합니다. 그리고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마치 한 사람이 된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