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10월 7일) 종교인들 300여명이 프레스 센터 20층에 모여 함께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우리의 밥은 쌀밥이 아니다. 나무껍질이다.”라고 부르짖는 북한 주민들의 힘없는 절규를 연예인 배종옥이 낭독하고 있었고, 북한 어느 할머니의 소원은 “옆집 딸 순희에게 감자 몇 알 보내고 싶은 것”이라고 부르짖는 애끓는 절규를 연예인 김여진이 눈물로 낭독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연예인 김여진은 할머니의 애끓는 절규를 가슴으로 낭독하며 계속하여 손수건을 꺼내어 눈물을 닦고 있었다. 우리들도 모두 함께 울고 있었다. 백만인 서명 보고 및 전달식장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어가는 동족의 주민들과 어린이들, 동족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수십만 아니 수백만에 이르고 있는데 “북한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