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은 없다.
관에 들어갔다가도 다시 살아났다는 말들은 있지만,
그리고 죽어서 천국에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는 말들은 있지만
그건 전혀 다른 현상이다.
우리는 살아있다는 사실과 죽었다는 사실의 차이를
정확하게 말할 만큼 세상을 아는 게 아니기 때문에
모든 걸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에는 일단 충실해야 한다.
그것을 모두 부정하기 시작하면 모든 근거들이 흔들린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사실에 근거하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은 없다.
다시 살아났다면 그가 죽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불가역의 원리에 따르면 그렇다.
죽음의 과정을 거슬러서 다시 살아날 수 없다.
바닷물이 강으로 흘러가고,
강물이 다시 작은 시냇물로 거슬러 올라가고,
그 시냇물이 골짜기 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런데 우리는 왜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사셨다고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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