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창골산 봉서방

태클을 거시는 하나님 / 봉민근

새벽지기1 2024. 11. 24. 05:58

태클을 거시는 하나님     



   
글쓴이/봉민근


우리에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고요한 시간 아무도 보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리고 잠잠히 나를 바라보시며 대화하기를 원하신다.

외로움에 슬픔에 때로는 고통에 몸부림칠 때에도

주님은 곁에서 나를 바라보신다.
야곱이 외로이 광야에서 돌베개 베고 잘 때에

주님의 사닥다리는 내려와 야곱을 만나 주시고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

내 인생에 고난이 닥치고 어려움이 밀려올 때

고요한 시간에 주님과 독대의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사람이 하나님 없이 자신의 힘으로 살려고 하면

하나님은 인생을 코너로 몰고 가셔서

너와 함께 하고 싶다.
너를 도와주고 싶다.
너는 왜 나를 피하느냐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사람을 스스로 혼자 살아갈 셀프 인생으로 만들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단 한순간도 나를 혼자 버려두신 적이 없다.
내가 만나기를 싫어했고 거절한 것이다.
그 증거는 바로 기도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나의 모습에서 찾을 수가 있다.

하나님은 그런 나에게 싸움을 걸어오신다.
하나님은 궁지에 몰려서 어쩔 수 없이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으로 몰고 가신다.

성경을 주시고 날마다 말씀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증거다.
하나님은 날마다 나를 만나 대화하며 함께 하시길 원하신다.
나와 대면하는 것이 일상이 되기를 원하신다.

한숨짓지 말라 하신다.
아파하지 말라하신다.
내가 있다 항상 기뻐하라 하신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신다.
내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비밀한 것을 보여 주시겠다 하신다.

그래도 도망하는 내게 태클을 거시면서까지
나를 사랑하사 나와 함께 하고 싶어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더 강한 태클이 들어오기 전에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해야 한다.
오늘도 애타게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주저 없이 반응해야 한다. ☆자료/ⓒ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