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다면 믿음은 우리를 감싸고 있는
가장 심오한 신비에 접하게 한다는 말을 화두로 삼아 보시오.
여기서 많은 대답을 들을 수 있소.
예를 들어, 신앙의 세계로 바르게 들어간 사람은 결코 독선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소.
‘예수천당, 불신지옥’ 같은 생각을 아예 할 수가 없소.
공격적인 선교를 하지 않소.
감히 누가 구원을 받았느니, 아니니 하고 말하지 못하오.
자기의 믿음을 절대화하지 않소.
왜냐하면 삶의 신비를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오.
오해가 없었으면 하오.
믿음이 깊어지면 자기의 신앙마저 상대화한다는 말이 아니오.
상대성에 빠지면 믿음 자체가 성립되지 않소.
자기가 믿는 하나님이 절대적인 분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건 믿음이 아니오.
믿음은 절대적인 신뢰를 가리키오.
그러나 독선으로 빠지지는 않소.
절대적인 신비를 경험한 사람이 어찌 독선에 빠질 수 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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