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이런 자부심으로 무엇을 의도하는가?
나는 대답한다.
이 교리가 목적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의 모든 종들은
자신의 소명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그는 부름을 받고 보냄을 받은 자로서
복음을 설교하는 자신에게 담대하게 영예를 돌려야 했다.
그러므로 왕의 사자는 개인으로 오지 아니하고
왕의 사자로 오는 것을 자랑하고 영광스럽게 여기는 것이다.
왕의 사자로서의 이 위엄 때문에
그는 존경을 받고 가장높이 존경받는 지위를 누리게 된다.
이것은 개인으로 온다면 결코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설교하는 자는 그의 소명이 하나님에게서 왔음을 확신케 하라.
그로 하여금 바울의 예를 따르게 하고 그의 소명을 높이게 하여
사람들 중에서 신임과 권위를 얻게 하는 것은 온전히 합당한 일이다.
같은 모양으로 왕의 사자들은 자신의 직무와 소명을 높인다.
이같이 자랑하는 것은 헛된 일이 아니라 필요한 일이다.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보낸 왕과 그의 권위에서 명예를 찾고 높임을 받기 때문이다.(루터, 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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