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명령과 규례를 불순종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저주 (신 28:36-57)

새벽지기1 2024. 4. 16. 05:16

신 28장은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자에 대한 복과 불순종한 자들에 대한 저주입니다. 특별히 본문은 저주에 대한 계속된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명령과 규례를 불 순종하였을 때 개인은 물론이고 공동체 역시 하나님의 심판 받음을 말씀합니다.

명령과 규례에 대한 불 순종이 가저온 저주는 나라를 망하게 됩니다. 왕은 포로가 되고, 나라는 무너지고 이방인의 신들을 섬기며 조롱거리가 됩니다. 이것은 우상숭배에 몰두하였던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실현됩니다.

각종 식물의 열매를 먹을 수 없습니다. 뿌려진 씨앗이 열매를 맺기 전에 사라집니다. 자녀들이 생겨도 함께 살 수 없습니다. 포로로 잡혀가기 때무닙니다. 그리고 이방인들이 더욱 많아져서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욱 처절한 것은 적군의 침략에 의하여 삶의 모든 것이 파괴됩니다. 더구나 가족간의 시기와 질투가 일어납니다. 더 끔직한 것은 전쟁 가운데 자녀를 잡아 먹는 상상할 수 없는 일도 일어납니다. 실제로 바벨론의 침략에 저항하던 예루살렘 성 안에서 이러한 끔찍한 일이 일어납니다. 이 모두가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아니한 저주입니다.

하나님은 저주에 대한 세밀한 말씀을 하십니다. 이렇게 말씀하심은 후손들에게 영원한 표징과 훈계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불순종에 대한 징계는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어떠한 심판으로 다가올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불순종에 대하여 심판이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선한 일은 하나님이 정하신 명령과 규례를 따르는 행위입니다.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는 바울의 권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말씀이 가는데까지 가고 말씀이 멈추는데 멈추려면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고, 깊이 알아야 합니다. 신앙의 무지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오늘도 두려움으로 시작하고 감사함으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