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 (신 26:1-19)

새벽지기1 2024. 4. 12. 04:35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첫 수확을 거둘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어야 할 자세를 말씀합니다.

첫 수확을 거두고 그 열매를 제사장에게 가져가서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첫 수확은 생명의 약속입니다. 이때 하나님이 인도하여 주신 사실을 기억합니다. 이스라엘은 아람에서 방황하였습니다. 이는 야곱이 밧단 아람에서 20년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애굽에서 종 노릇하다가 출애굽한 역사를 기억하며 감사 제사를 드립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공적 고백입니다.

그리고 수확한 것을 레위인과 거주하는 손님들과 함께 즐거워합니다. 셋째 해 십일조는 래위인, 손님 그리고 과부와 고아들에게 나누어 주고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십일조의 기능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향한 이웃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교회가 지역에 존재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명령 가운데 하나로 애곡하는 날, 성물을 먹지 않고, 부정한 몸으로 떼어 놓지 않고, 죽은 자를 위하여 쓰면 안됩니다. 성민은 주의 법을 범하지도 않고, 잊지도 않고, 명령하신대로 다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찬송과 영예와 영광이 되는 길은 여호와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을 순종하는 일입니다. 자기 소견과 기분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규례와 법과 명령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성민의 자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말씀이 가는 데까지 가고, 말씀이 멈추는데서 멈추는 일입니다. 율법은 그리스도안에서 성취되었지만, 그 정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헌상에 대한 사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헌상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이고, 이웃 사랑을 위한 흘려보냄에 있습니다. 여기에 교회와 신자의 존재 이유도 있습니다.

오늘도 신자됨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믿음을 지킵니다. 별볼일 없는 존재임을 더욱 깊이 깨닫고 주님의 손을 더욱 의지합니다. 주님의 은혜없이는 한 시도 살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