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막 10:13-22)

새벽지기1 2024. 3. 10. 06:08

부모들이 자녀를 예수님께로 데려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복된 모습입니다. 어려서부터 예수님의 만져주심을 받았다면 그의 남은 인생도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시대는 자녀를 교회로 보내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합니다. 그래서 참으로 불행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이렇게 귀한 행동에 대하여 꾸짖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이가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아니하면 그곳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에게는 책망이고 부모들에게는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어린 아이처럼 예수님께 나와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순수하게 의심없이 예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천국 백성이 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 나오는 것을 금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을 전심으로 믿을 때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자가 됩니다.

그런 후에 예수님은 길에서 율법적으로 최선을 다하여 사는 부자 청년을 만납니다. 이 청년은 예수님을 따르기를 원하였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하여도 자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돈이 문제였습니다. 율법의 조문은 지켰지만 새로운 우상인 물질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신자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죄입니다.

예수님은 물질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하늘의 보화가 있을 것임을 말씀합니다. 그런 후에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재물이 많은 청년은 근심하였습니다. 장차 주어질 영광보다 현재의 재물이 더 크게 보였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주는 것을 슬퍼하였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 천국백성이 될 수 없었습니다.

어린아이와 부자 청년의 결말은 전혀 달랐습니다. 모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다 들어갈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우상숭배의 자리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믿음을 구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른 믿음을 구하고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