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막 10:1-12)

새벽지기1 2024. 3. 9. 05:21

이혼문제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우리 시대에 크게 인기가 없습니다. 이혼이 자유롭고 때로는 당당하다고 말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혼 문제 특별히 남자가 아내를 버리는 문제에 대하여 분명한 답을 하십니다. 우선 모세의 기록을 통하여 말씀합니다. 신명24:1절의 관점에서는 모세의 이혼증서가 나옵니다. 그러나 모세가 이렇게 기록한 것은 사람들의 완악함때문입니다. 악한 마음으로 인하여 여자가 당해야 할 고통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기록한 본래의 원칙은 둘이 하나가 되는 일입니다.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결혼을 통하여 한 몸을 이루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짝 지워 준 것은 나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서로 배우자를 버리고 다른 이에게로 장가 들거나 시집가는 것은 간음죄를 짓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본래의 가르침은 헤어지지 않는 일입니다.

이에 대하여 불신자 사상가들은 항의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 기준을 강요할 수 없다고 합니다. 더구나 결혼은 인간 세계의 양육강식에 의하여 만들어진 제도이기에 얼마든지 필요에 따라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싸움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고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 결혼이 하나님이 만든 제도라는 관점과 자연 진화에 따른 사람이 만든 제도라는 관점입니다. 어느 관점을 따르느냐에 있어서 그 결과도 달라집니다. 남녀가 아니라 젠더라면 누구와도 결혼이 가능합니다. 사람이 만든 계약이라면 얼마든지 파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이고 만드신 제도라면 파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시대의 만연된 사상과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가야 할 길은 계시된 성경을 따름입니다. 결국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이 싸움은 게속됩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짝지워주신 아내를 더욱 사랑하고 자녀를 복되게 하고 가정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