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것 주님이 하셨다.
글쓴이/봉민근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결단하고
날마다 죽는 사람들이다.
새롭게!
새롭게를 외치면서
회개하고 또 자신을 되돌아보며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순종으로 사는 삶의 연속이 신앙생활이다.
문제는 날마다 결단하지만
늘 넘어지고
다시금 회개를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새롭게 살고
혈기와 교만과 의지를
십자가에 못 박고 죽고 또 죽어도
또다시 살아나는 죄성을 스스로는 어찌할 수가 없다.
왜 이런 일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일까?
신앙생활마저도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믿는 자들은 경험을 통하여 안다.
그렇다!
내 힘으로는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
믿음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며
선한 일도 기도도 예배도 선한 일도 그리고 수많은 죄악들도
스스로 통제한다는 것 자체가 한계가 있고
죄 많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
오직 성령의 도우심이 아니고는
나는 할 수가 없다는 것이 무능한 인간들의 답 일 것이다.
기도해야 할 이유도
성령을 의지해야 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내 힘과 능력으로는 나의 죄와 허물과 모든 악한 것들을
씻어낼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믿음 생활의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다.
모든 것을 주님이 해주셨기에 감사할 수 있고
우리는 누리고 사는 것이다.
모든 것 주님이 하셨다.☆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