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말씀을 읽는 동안 빛으로 조명하시어, 주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삶의 빛으로 삼을 말씀을 깨닫게 하소서!
깨달은 말씀을 실천할 힘과 용기를 주소서!
[말씀]
'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하여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죄악이 무엇이며
네 아버지 앞에서 내 죄가 무엇이기에 그가 내 생명을 찾느냐' (삼상20:1)
[묵상]
오늘은 본문을 읽으며 다윗의 문제를 다른 측면에서 묵상해 봅니다.
라마 나욧에서 도피하려는 다윗을 사무엘은 말리고 하나님의 때와 섭리 안에 행하도록
말씀으로 권고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왜 도망했을까요?
언제나 하나님의 이름을 주어로 믿음을 선포하였던 다윗이 나를 중심으로 말씀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없고 4번에 걸쳐 내가 주어가 되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내 죄악이, 내 죄가, 내 생명을…
다윗은 두려움으로 자신을 살리신 생명의 주관자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축이 흔들렸습니다.
생명의 주관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불안으로 낙심하여 자신에만 집중하는 나 중심의 다윗이 되었습니다.
결국 다윗은 생명의 두려움으로 사무엘을 등지고 떠나게 됩니다.
이것이 마지막 만남일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지만 사무엘과의 마지막 만남이 되었습니다.
반복되는 고난 속에서 하늘을 보지 못하고 땅만 바라보게 되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깨닫지 못하고 다윗과 같이 영적으로 어두워져서 나 중심의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됩니다.
힘들수록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깨달을 것입니다.
[적용할 기도제목]
주님, 문제를 직면하면 내 경험과 내 생각과 내 판단에 의지하는 연약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영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1. 문제를 바라보거나 묵상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2. 두려움이 닥쳐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여 떨쳐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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