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하용조목사

하나님 나라는 한 알의 겨자씨와 같다(막 4:21~34)

새벽지기1 2021. 4. 21. 06:05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주신 생명의 겨자씨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그 씨앗이 오늘 여러분의 가슴 가운데 심어지기를 바랍니다.

내 가족, 친구의 가슴에도 절대로 썩지 않는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씨앗이

자라도록 예수님을 전하는 여러분이 되십시오. "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말씀은 하나님 나라의 특성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등불을 가져와 그릇 아래 두거나 침대 밑에 숨겨 놓겠느냐? 등잔대 위에 놓지 않겠느냐?’”(21절)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는 감출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등불을 왜 켭니까. 그것은 어둠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드러나길 원하십니다.

사람이 등불을 켜서 침대 밑에 두기를 원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드러내고 싶어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특성입니다.

또한 진리도 감출 수 없습니다. 진리는 어떤 거짓으로도 감출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두 손으로 자기 눈을 가리면서 태양을 가렸다고 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성과 감성, 경험으로 진리를 거부한다고 해서 진리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진리는 반드시 드러납니다.

 

감출 수 없는 ‘하나님 나라’

 

“무엇이든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무엇이든 감추어진 것은 나타나기 마련이다.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22~23절)

여러분, 숨기고 감춰진 것은 반드시 드러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진리를 감추려고 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진리를 감추려고 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상식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자신이 가진 상식의 틀 안에 맞지 않는다고 감추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상식을 배재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상식을 뛰어 넘습니다.

두 번째는 경험입니다.

자신이 경험한 바에 의하면 하나님의 나라와 진리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인간의 경험이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경험보다 훨씬 큽니다.

셋째는 합리적인 이성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봐도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모순이요 자기 최면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진리는 인간의 이성보다 훨씬 큽니다.

인간이 가진 상식, 경험, 이성이라는 상자에 하나님의 나라와 진리를 담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이 아무리 감추려고 애를 써도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어둠을 빛이 밝히듯이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드러납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나라가 모든 사람에게 들리지 않고 들을 귀 있는 사람에게만 들린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 나라가 들리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다시 오시는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모든 사람에게 드러날 것입니다.

 

끊임없는 성장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나라의 두 번째 특성은 성장력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성장합니다.

“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듣는 말을 새겨들으라. 너희가 헤아려 주는 만큼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또 덤으로 더 헤아려 받을 것이다. 누구든지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요,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 있는 것마저도 빼앗길 것이다.’”(24~25절)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이든지 덤으로 더 주는 나라입니다.

여기서 덤의 의미는 ‘플러스 알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덤은 30배, 60배, 100배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덤으로 살고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만약 우리가 행한 만큼의 것을 돌려받았다면 우리의 인생은 진작 실패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면 이미 있는 사람은 더 받게 됩니다.

반대로 아예 없는 사람은 정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영적 논리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세월이 흘러가면 알 수 있습니다.

영적인 재산이 있으면 더 많이 누리게 될 것이요, 영적 재산이 없으면 있는 것도 빼앗길 것입니다.

 

작은 씨앗이 풍성한 열매로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런 모습이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리면 씨는 그 사람이 자고 있든 깨어 있든 밤낮없이 싹이 트고 자라난다. 그러나 그는 씨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는지 알지 못한다. 땅이 스스로 곡식을 길러 내는 것이다. 처음에는 줄기가 자라고 다음에는 이삭이 패고 그 다음에는 이삭에 알곡이 맺힌다. 그리고 곡식이 익는 대로 곧 농부가 낫을 댄다. 이제 추수할 때가 됐기 때문이다.’”(26~29절)

이 말씀은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나라는 당장 열매를 맺는 나무를 바라지 않고 씨를 뿌립니다.

둘째, 씨를 뿌린 사람이 깨어있든 잠을 자든 밤낮없이 싹이 트고 자란다는 것입니다.

셋째, 씨가 어떻게 자라는지 몰라도 씨는 스스로 자랍니다.

넷째, 처음에는 줄기가 자라고 이삭이 자라지만 결국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씨앗에 불과하지만 마지막에는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을 두고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 어떤 비유로 설명할 수 있을까? 하나님 나라는 한 알의 겨자씨와 같다. 그 씨는 땅에 심는 것 가운데 제일 작은 씨지만 일단 심어 놓으면 자라나 어떤 식물보다 더 큰 가지들을 뻗어 그 그늘에 공중의 새들이 깃들 수 있게 된다.’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그 곁에 있던 사람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여러 가지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않으셨으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일일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30~34절)

 

계획 따라 뿌려진 ‘겨자씨’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습니다.

겨자씨는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잡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겨자씨를 이야기 하셨을까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천국은 보이지 않을 만큼, 느끼지 못할 만큼 작게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일단 심기만 하면 큰 가지를 뻗고 마침내 새들이 와서 쉴 수 있을 만큼 크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처럼 작은 존재로 시작하지만

하나님께서 성장하게 하셔서 나중에는 큰 나무로 자라게 됩니다.

또 한 가지 영적 비밀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바로 겨자씨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가 작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 가족 가운데 나 혼자 예수님을 믿는다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나라는 여러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우연히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큰 계획을 가지고 파송한 것입니다.

가정뿐만 아니라 직장도, 모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여러분이 그곳에 계신 것입니다.

 

진정한 겨자씨 ‘예수 그리스도’

 

이렇듯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 법칙대로 성장합니다.

여러분, 진정한 겨자씨는 누구입니까.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심으신 생명의 겨자씨, 천국의 겨자씨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심겨진 곳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 3:16)

“그러나 그분을 영접한 사람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권세를 주셨습니다.”(요 1:12)

예수님을 영접하면 생명의 씨앗이 뿌려지고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예수 그리스도가 심겨졌다면 하나님 나라의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권면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주신 생명의 겨자씨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그 씨앗이 오늘 여러분의 가슴 가운데 심어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내 가족, 친구의 가슴에도 절대로 썩지 않는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씨앗이 자라도록

예수님을 전하는 여러분이 되십시오.

늘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있는 생명의 씨앗을 자라나게 하옵소서.

나를 통해 가문, 직장, 민족에 겨자씨를 심으셨으니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생명의 씨앗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 그 씨앗을 받고 자라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