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읽을 때 마른 뼈 같은 당신의 삶에 비전도 오고 확신도 오고 마침내 큰 군대가 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에스겔은 25살 때 나라가 망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갑니다. 바벨론 그발 강가에서 5년을 나라가 망했다는 자책감으로 희망도, 소망도 없이 살던 그에게 30세 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자 그가 환상을 보게 됩니다. 에스겔서는 그때 그가 들은 말씀과 본 환상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 환상 가운데 유명한 환상이 오늘 본문의 마른 뼈가 살아나는 환상입니다. 1절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내게 내려와서 여호와의 영으로 나를 이끌어 골짜기 가운데 데려다 놓으셨다. 그곳은 뼈들로 가득했다.” 마른 뼈를 보게 하시는 하나님 1절 말씀을 보면 두 가지 표현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하나는 여호와의 손이 내게 내려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손이 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임해야 환상도 보고 용기도 얻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여호와의 영이 우리에게 임해야 우리가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손이 임하고 하나님의 영이 나를 이끌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첫 번째, 보아야 할 것을 보게 됩니다. 2절을 읽겠습니다. “그분은 나를 뼈 주위로 지나가게 하셨다. 골짜기 바닥에 뼈가 아주 많았다. 그 뼈들은 매우 말라 있었다.” 하나님의 손이 임하고 하나님의 영이 임했을 때 처음부터 큰 권능을 받은 것이 아니라 보아야 할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마른 뼈입니다. 사람들이 발로 툭툭 차고 흉측하게 보이는 마른 뼈입니다. 이 뼈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킵니다.(겔 37:11)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오늘 이 마른 뼈를 보게 되는 역사가 저와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예배의 감격이 사라지고 말씀의 감격도 사라지고 눈물도 없고 기쁨도 없고 감사도 말라버린 그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전도하다보면 사람들의 영혼이 메말라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영적인 목마름을 느끼고, 볼 때 거기서부터 회복이 시작됩니다. 요한계시록 3장 1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풍족해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다’ 하나 너는 자신이 비참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사람임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나는 예수님 믿은 연수가 30년 이상 되어서 나는 부자입니다. 풍족합니다”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른 뼈와 같구나, 가난하고 비참하고 불쌍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그런 모습으로 네 공동체가 살고 있구나”라고 말씀하실 때가 있습니다.
선포하고 축복합니다. 여호와의 손이 임하고 여호와의 영이 당신을 이끌어서 당신의 영혼의 깊은 곳에 있는 영적 목마름, 마른 뼈와 같은 당신의 영혼의 상태를 볼 수 있는 눈이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메마른 삶을 살리는 말씀 마른 뼈를 보면서 두 가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마른 뼈가 살아날 수 있는가입니다.
두 번째는 마른 뼈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입니다.
3절을 읽겠습니다. “그분께서 내게 물으셨다. ‘사람아, 이 뼈들이 살아날 수 있겠느냐?’ 나는 말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른 뼈가 살아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간 소망과 희망을 가지십시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영혼도 살아날 수 있고 마른 뼈 같은 당신의 가정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민족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암도 이기고 마른 뼈 같은 당신의 몸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에게 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이라고 여겨지는 거기서부터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끝 안에 하나님의 새로운 시작이 있습니다. 마른 뼈는 어떻게 하면 살아날 수 있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살아날 수 있습니다. 4절을 읽겠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이 뼈들에게 예언하여라. 그들에게 말하여라.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눈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습니다. 예언하라는 부분입니다. 마른 뼈가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마른 뼈 같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방법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시편 107편 20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분이 말씀을 보내 그들을 고쳐 주시고 그들을 파멸에게 구해주셨다.”이처럼 말씀이 마른 뼈를 살릴 수 있습니다. 더 구체적인 방법을 5~6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이 뼈들에게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 안에 생기를 들어가게 할 터이니 너희는 살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힘줄을 붙이고 그 위에 살을 붙이고 그 위에 살갗을 덮고는 너희 안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살게 될 것이고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이다.”
생기되신 예수 그리스도
생기는 무엇입니까. 생명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말씀을 들으면 나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살리는 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들어오게 됩니다. 에스겔서 37장 12~14절에 말씀하듯이 무덤 문을 열고 나오게 됩니다. 생명체로 나오게 됩니다. 말씀을 들으면 말씀 가운데 걸어 다니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내게로 들어와서 생명의 기운으로 죽었던 영혼도 살리고, 죽었던 마음도 살리고, 죽었던 소망도 살리고, 죽었던 몸도 살리고, 죽었던 하나님과의 관계도 살려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요한복음 14장 6절에 보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니 그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입니다.(요 11:25) 생명 되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올 때 우리가 살아나는 모습이 7절에서 아주 구체적인 환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명령받은 대로 예언했다. 그런데 내가 예언을 하지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뼈와 뼈가 맞붙어서 뼈들이 함께 모였다.” 예언이 선포되자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첫 번째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여러분, 말씀을 들으면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설교시간은 마음이 덜그럭거리는 시간입니다. 상식이 덜그럭거리는 시간입니다. 홍해도 갈라질 수 있구나, 투쟁보다는 용서가 중요하구나, 내가 미안하다고 말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덜그럭거립니다. 습관과 전통이 덜그럭거리는 것입니다. 내 고집과 전통이 덜그럭거리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저려오고 ‘아, 하나님이 나를 좋아하시는 구나’라는 확신이 생기게 됩니다. 말씀을 들으면 뼈와 뼈가 맞붙기 시작합니다. 조각난 뼈들이 맞붙기 시작합니다. 조각난 경험들이 맞붙기 시작합니다. 30일 전과 하루 전의 경험이 조각나 있다가 맞붙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고는 새로운 사명이 오고, 새로운 비전이 오고, 새로운 확신이 오면서 내 잔이 순식간에 살아나버립니다. 9~10절입니다. “그러자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생기에게 예언하여라. 너는 생기에게 예언해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생기야, 사방에서 나와서 이 살해당한 사람들에게 불어서 그들이 살아나게 하여라>’ 그분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예언했더니 생기가 그들 안에 들어갔다. 그러자 그들이 살아나서 두 발로 일어서서는 엄청나게 큰 군대가 됐다.”사랑하는 여러분, 말씀 읽다가 마음이 덜그럭거리면서 비전도 오고 사명도 오고 확신도 오고 그러다 마침내 큰 군대가 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좋은 말씀 > 하용조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나의 혼인 잔치 (요한복음 2:1~11) (0) | 2020.03.31 |
---|---|
예수의 제자가 된 사람들 (0) | 2020.03.29 |
약속의 땅을 향한 사명 (0) | 2020.03.18 |
요단 동편의 지파들 (0) | 2020.03.13 |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 (0) | 2020.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