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펙 박사는 그의 저서 The Unending Journry 에서 영적 발달 단계를 4단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잘 들어보시고 나는 어떤 단계를 살고 있는가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단계는 혼돈/ 반사회 단계 입니다.
이 단계는 믿음 같은 것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원칙 없이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자신의 이익만을 도모합니다.
절대로 손해 보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 의지 외에는 스스로를 통제할 메카니즘이 없기 때문에 혼돈 그 자체입니다.
설사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하여도 그저 습관적으로 다닐 뿐입니다.
하지만 이들 중에는 의지력과 자제력이 남달라서 크게 출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형식적/ 제도적 단계 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제도에 의존해서 자신을 통제합니다.
교회도 매우 중요한 자기 통제의 수단이 됩니다.
그래서 교리나 신앙체계나 종교적인 형식에 매우 집착합니다.
이 단계 사람들의 특징은 하나님을 높이 계신 분, 외적인 존재로 봅니다.
하나님은 그저 무시무시한 통제관으로, 내가 잘 하면 복을 주고, 죄를 지으면 벌을 내리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전전긍긍합니다.
잘 나가게 되면 내가 잘 해서 그렇다고 고개를 바짝 세웁니다.
세 번째 단계는 회의적/ 개인적 단계 입니다.
이 단계의 사람들은 교리나 신앙 체계, 교회 제도 등에 깊은 회의를 갖습니다.
겉모습은 종교적인 것과는 멀어 보이지만, 두 번째 단계 사람들보다는 훨씬 영적으로 앞서 있습니다.
하나님이나 종교에 대하여는 강한 의문과 반감을 갖고 있지만,
책임감을 갖고 사회 여러 분야에서 많은 일을 하며, 헌신적으로 봉사합니다.
자신의 삶에 대하여 책임지며 성실하게 살아갑니다.
마지막 단계는 신비적/ 공동체적 단계 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하나님은 자기 안에 내재하는 분이 됩니다.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예수님처럼 살고 싶어 합니다.
신비로움에 강한 관심을 갖고, 하나님의 신비를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신비와 조우하게 되고,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게 됩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자유로워지고, 물질에 대한 집착 또한 점점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생명의 일, 살리는 일에 관심을 둡니다.
바리새인들이 바로 교리와 제도에 사로잡힌 두 번째 단계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 번째 단계 사람들보다 훨씬 더 약한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네 번째 사람들은 겉으로는 가장 약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마음 가장 한 가운데 모시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므로 별 근심 걱정도 없습니다.
세상일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죽음조차도 그들을 위협하지 못합니다.
문자 그대로,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네 번째 단계에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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