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룬 것이다! (롬13:8-10 세상 이웃에 대한 성도의 자세)

새벽지기1 2019. 5. 1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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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의무

성도들에 대한 권면

하나님에 대한 의무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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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3)

사회에 대한 의무

(12:14-21)

국가에 대한 의무(13:1-7)

이웃에 대한 의무(13:8-10)

성도의 종말적 자세(13:11-14)

판단하지 말 것에 대한 권고(14:1-12)

-서로 비판하지 말라!

덕을 세움에 대한 권고(14:13-23)

-서로 덕을 세우라!

믿음 있는 자!-네 형제를 근심케 말라!

믿음 적은 자!-믿음을 좇아 행하라!

교회 화합에

관한 권고

(15:1-15:13)

-너희도

서로 받으라!

교회와 세상

교회 안 성도간

하나님의 의와 성도(의의 적용)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룬 것이다!

(13:8-10 세상 이웃에 대한 성도의 자세)

 

본문


8.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해석과 설명


바울은 롬13:1-7에서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동시에 세상을 살아가는 시민으로 하나님과 성도간의 의무 뿐 아니라 세상 권세에 대해서도 순종하며 의무를 다할 것을 언급했다. 이제 본문에서는 성도 개개인이 이 세상에서 이웃과의 관계에서 가져야 할 삶의 자세에 대해 교훈하고 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여기서 은 금전적 빚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사랑의 빚 말고는 타인에게 어떠한 부담도 남겨두지 말라는 의미로서 사랑의 빚만을 지라는 강조적 교훈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 사랑의 대상은 피차’, ‘아무에게든지라는 표현에 나타난 대로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여기서 은 앞의 피차아무에게든지에 해당하는 모든 세상의 이웃을 말한다. 한편, ‘율법은 구체적으로 예수님께서 구약 율법을 요약하여 주신 황금율의 두 번째 계명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22:39)’는 계명으로 이해하는 것이 합당하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9)

본절에서 바울은 8절에서 말한 율법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바울은 십계명 중 6,7,8,10번째 계명을 선택하여 진술하고 있다. 이것은 십계명 중 인간에 대한 사랑의 계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실제로 이웃사랑과 관련한 계명을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인용한 것이다. 한마디로 이웃사랑에 대한 최고의 사랑은 나 자신처럼사랑하는 것이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는 말씀이 바로 그 의미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9절에서 개별적인 이웃 사랑의 계명을 언급하고 이어서 적극적인 의미의 문장으로 그 전체를 요약한 바울은 다시 본 절에서 소극적인 의미의 이웃 사랑에 대해 반복하여 기술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본 절은 불필요한 기술 같아 보이지만 이는 부정의 표현을 통해 더욱 강한 의미의 긍정을 표시하는 수사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여기서 완성이라는 단어의 원어 플레로마는 로마서에서 충만으로 번역된 단어로, 8절의 다 이루었는니라는 표현과 결부되어 사랑의 완전함과 충만함이 동시에 강조되고 있다.

 

교훈과 적용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바울은 앞에서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동시에 세상을 살아가는 시민이며

세상 권세에 대해서도 순종하며 의무를 다할 것을 권면했다.

본문은 성도가 이 세상에서 이웃과의 관계에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권면한다.

8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8)

이는 사랑의 빚 말고는 타인에게 어떠한 부담도 남겨두지 말라는 의미로서

사랑의 빚만을 지라는 강조적 교훈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구약 율법을 요약하여 주신 황금율의 두 번째 계명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22:39)’는 계명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또한 바울은 이웃사랑에 대한 최고의 사랑은 나 자신처럼사랑하는 것이라고 한다.(9)

이웃을 나처럼 사랑한다?!

요즘 같은 세대에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아니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있어도 실천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 불가능한 일을 실천하신 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런 삶에 도전해야 한다.

먼저 사회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할 수 있으면 구호활동을 하는 단체나 선교단체에 한 구좌 쯤 후원하는 실천을 권면한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13:8)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