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힘의 근원

새벽지기1 2018. 6. 15. 07:21


힘의 근원 (4월 4일)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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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파산한 사업가, 대학 입학에 낙방한 학생, 너무나 사랑하던 남편의 죽음, 숨겨 즐기던 죄악의 공적인 노출, 믿던 사람에게 당하는 배신, 억울한 누명 등, .... 이러한 일들 앞에서 사람들은 절망하고 자포자기를 한다.

그 동안 쌓아온 관계 또는 수고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었을 때 인간은 말로 감당할 수 없는 허무와 함께 무기력을 경험한다. 이러한 무기력은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서 더 큰 비참으로 달릴 때가 많다. 특히 영적인 공허함을 느끼게 되면 그 피곤함과 곤비함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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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면서 연단을 겪게 된다. 이때 그들은 철저한 무기력을 체험한다.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을 느끼며 무기력하여진다. 슬프게도 그들은 여호와를 끝까지 앙망하는 대신에 허둥지둥 세상에서 그들이 기댈 수 있는 우상을 찾아 헤맨다. 그러나 주를 떠나 방황할수록 더욱 무기력해지고 더 큰 낭패에 이르게 된다. 심지어는 다시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비참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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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여호와께서 주시는 말씀이 ‘힘’에 관한 말씀이다.

우리의 자포자기 상태, 무기력 상태, 절망의 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힘!

그 힘은 다른 곳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따라서 이사야 선지자는 무기력한 동족들을 향해 여호와를 앙망하라고 외치고 있다.


“포기하지 말고 여호와를 앙망하라. 주께서 너희들을 만나 주실 때까지 쉬지 말고 주를 바라라. 여호와를 앙망하라. 그것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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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여호와께서 주시는 새 힘은 영적인 힘이다. 성령의 힘이다.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힘이다. 현재 닥친 상황을 새롭게 보게 하는 믿음의 힘이다.

따라서 이 힘을 얻게 되면 소망이 생기며 현재 상황의 이유를 알게 되고,

나아가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깨닫게 된다.

이러한 힘으로 계속 여호와를 앙망하면 이제는 모든 환경을 초월하는 기쁨이 임한다.

하나님께로부터 위로가 온다.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게 된다.

주 안에서 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재발견하게 되면서 구체적인 삶의 목표와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연단의 기간을 주님이 주시는 사명을 위한 준비의 기간으로 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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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상황은 아무 것도 바뀐 것이 없어도 "여호와를 앙망함으로 새 힘을 얻을 때"

그는 믿음으로 인하여 변화된 사람이 된다. 곧,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필자는 사람의 내면세계의 변화야말로 여호와 하나님의 가장 큰 능력이 그에게 임한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주께서 보실 때 우리에게서 만족할 만한 내면의 변화가 나타나면 그때야 비로소 모든 상황을 평탄하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