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하나님께 반항하는 마음을 주의하라

새벽지기1 2018. 1. 29. 07:45

 

하나님께 반항하는 마음을 주의하라 (2월 13일)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의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백성 중에서 몇 사람을 학대하였더라.'(역대하 16:10)

아사는 평생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았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크게 기쁘게 한 왕 중에 한 사람이다. 그러나 나라가 안정되고 평안한 가운데 그의 신앙은 연약하여졌다. 왕이 된 초기 시절에는 크고 강대한 구스 군대가 침략하였어도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후에 조그마한 북이스라엘의 바아사 왕이 공격하자 아사 왕은 두려움에 빠졌다. 이때 아사 왕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아람 왕 벤하닷을 의지하였다. 공교롭게도 여호와 하나님을 찾지 않고 정치적 기교를 사용하였음에도 아사 왕은 아람 왕의 도움으로 북이스라엘의 공격에서 벗어났다. 이때 아사 왕은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에 하나님께서 선지자 하나니를 보내어 아사 왕을 꾸짖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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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아사 왕이 하나니의 꾸지람을 듣고 회개하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그의 죄가 아무리 컸어도 다 잊으시고 새롭게 일으키셨을 것이다. 아사 왕을 용서하시고 그와 동행하시며 그의 여생에 더욱 많은 복을 베푸셨을 것이다. 그러나 슬프게도 아사 왕은 자신의 잘못과 불신앙을 지적하시는 하나님께 오기를 부린다. 그 오기는 하나님의 선지자 하나니를 감옥에 가두는 처사에서 노골적으로 나타난다.


이는 하나님께 대하여 노골적으로 반항하는 모습이다. 하나님과 맞먹는 자세이다. 아마 그는 ‘하나님을 위하여 평생 믿음으로 살았는데 그 정도의 불신앙을 가지고 어떻게 이렇게 나를 모독하여 꾸짖을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하며 하나님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것 같다. 그러나 누가 하나님을 이길 수 있으랴! 결국 아사는 발에 병이 났다. 그러나 아사 왕은 이미 주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잃었는지 더욱 그 마음은 강퍅하여져서 하나님을 찾지 않고 의사만 찾았다.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대하 16:12).

지금 이 말씀을 기억하며 마음 속 깊은 곳에 두자. 주께서 나를 못마땅하게 여기실 때 당장 회개의 자리로 내려가자. 만일 주 하나님께 대들면 더욱 열악하여진다. 하나님께 반항하는 마음은 곧바로 강퍅한 마음으로 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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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이 들거나 그분이 가혹하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미 내 마음 속에 불신앙이 싹터서 생긴 어리석은 생각이다. 우리는 주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적인 안일함에 빠지지 않고 매일 매순간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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