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옆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아래로 만물을 다스린다.'
이것이 우리가 교육해야 할 올바른 관계이다.
교육은 올바른 관계를 맺도록 관계인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관계인보다 기능인에 우선을 두고 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예능 체육을 잘하는 것은 다 기능이다.
기능은 관계를 위한 것이다.
우리는 기능인과 동시에 관계인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흔히 "공부해서 남 주나"라고 한다.
공부해서 내가 잘되는 것이니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신념이다.
"공부해서 남 주나"고 하지 말고, "공부해서 남 주자"고 해야 한다.
남 주기 위해서 공부하면 손해가 아니다.
공부해서 남 주면 관계의 틀이 커진다.
관계의 틀이 커지면 공헌의 틀도 동시에 커진다.
공부해서 남 주는 인물에게는 하나님도 더 많은 것을 맡기신다.
관계인 교육은 인격과 봉사의 틀을 키우는, '큰 인물' 교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