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76 (계 3:17 상반절 )

새벽지기1 2017. 11. 19. 06:26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계 3:17 상반절)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주님의 책망만 받았습니다.

책망을 받은 이유는 첫째, 그들이 영적으로 미지근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에 대한, 신앙, 사랑, 태도에 있어서 분명한 자세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은 자신들이 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요하다고 여겼습니다. 부족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로 이런 태도가 그들의 영적 상태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참된 성도는 항상 영적인 빈곤과 가난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영적 굶주림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갈증과 주림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더 주님과 가까이 지내고 싶고, 더 주님의 말씀을 먹고 싶고,

더 주님의 은혜를 누리고 싶은 거룩한 열망을 참된 성도들은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는 영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태에 있거나,

매우 유치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되다 하셨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으며, 그들이 배부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하셨습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스스로 부요하다고 여기거나 아니면 이 정도면 되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그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시기를 바랍니다.

그 영적인 무감각을 떨쳐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온 종일 주님을 사모하더라도 우리는 더 사모합니다.

더욱 사랑하기 원합니다.

더 깊이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건강하고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이 거룩한 모습이 우리 모두에게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