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78 (계 3:18)

새벽지기1 2017. 11. 21. 07:44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하라' (계 3:18)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책망하신 주님은 치료의 방법을 제시해 주십니다.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라고 권면하십니다.

여기서 불로 연단한 금이란 참된 믿음, 정금같은 믿음을 의미합니다.

모든 재산을 다 팔아 값진 진주를 샀던 장사군처럼, 참된 믿음을 소유하라는 뜻입니다.

흰옷울 사라는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칭의의 옷 즉 주님의 거룩하고 순결한 의를 힘입으라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을 때에만 죄로 인한 우리의 수치가 가려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안약을 사서 눈에 바르라는 말은 믿음으로 영의 눈을 뜨라는 것이며,

믿음으로 영적 어두움과 흑암의 권세로부터 떨쳐 일어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자들은 믿음으로 거듭나고 중생하여 참 진리를 보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영적으로 미지근한 상태에 있는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주님이 제시하신 해결책은

결국 참된 믿음을 회복하고 소유하라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이란 예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구세주로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된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 들어가게 해주며,

인격적인 교제를 누리게 해줍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것과

그가 또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관대하심과 은혜로우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이 신뢰가 쌓이고 견고해지면 자연스럽게 순종의 삶이 나오게 됩니다.

남편을 신뢰하는 아내가 남편의 말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정금같은 믿음을 소유하고 그 믿음의 성숙을 경험함으로 주님과의 교제가 깊어지는

여러분의 하루하루 그리고 남은 인생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