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봉수목사

준비, 그리고 기회

새벽지기1 2017. 6. 29. 14:47


허셀 포드 목사님께서 담임하시는 교회에 한 부인이 있었는데, 그 남편이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주님을 믿지 않고 있어서,
목사님께서 그분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구원의 삶을 누리게 해야겠다 생각하시고 어느 날 밤에 심방을 갔습니다. 그 남자는 문에 나와서 들어오란 말도 않고 <저는 오늘 몹시 피곤해서 일찍 자야겠습니다. 미안하지만 다음날 밤에 오십시요.>하였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일주일 후에 또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그 부인이 나와서 <오늘도 벌써 침실에 들어가셨어요. 그러니 다음에 한 번 더 오세요>하고 말했습니다. 그 후 일주일 후에 찾아갔더니 그 남자가 또 나와서 <오늘은 제가 기분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당신께서 내게 무슨 말을 하려는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음에 오십시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다시 오겠노라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 병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남편이 위독하니 빨리 와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가보니 부인과 딸들은 울고 있고 그는 이미 시체실로 옮겨져 있더랍니다. 혹시 우리들도 내일이 우리의 날인 줄 알고 다시 오실 주님을 만날 준비를 전혀 하지 않은 채, 아무런 대책이 없이 그냥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미국 스탠퍼드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다녔습니다. 며칠을 이른 새벽부터 찾아다녔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거의 포기상태에 이르렀을 때 한 회사의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발견했습니다. 반가움으로 회사의 채용 담당자에게 찾아가서는 정말로 열심히 일을 하겠노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채용 담당자는 타이프를 칠 줄 안다면 지금부터 당장 일을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4일간의 여유를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4일 후에 그 청년이 출근했을 때 채용 담당자는 그 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그 청년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한 가지는 타자기를 빌린 일이고, 또 한 가지는 밤을 새우며 타자 연습을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 31대 대통령 후버의 이야기입니다.

기회란 모든 것이 준비된 자들만을 찾아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기회를 찾아다니는 자들에게 발견되는 것이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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