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누가복음24:5)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시자
예수님의 시신은 빌라도의 하락을 받아 세마포에 싸서
아리마대 지역 출신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마음에 품고 기다리는 사람인 요셉이라는 사람의
빈 무덤에 넣어 장사 지내졌습니다.
예수님의 고향이자, 예수님이 사역하셨던 갈릴리로부터 와서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지켜보며 애통해하던 예수님의 어머니와 여러 명의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신이 어떻게 놓였는지 보고,
시신에 뿌리고, 바를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여 예수님의 시신이 있는 바위 동굴 형태의 무덤 앞으로 갔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질까봐 무덤의 입구를 막았던 돌은 옮겨지고,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곳에 시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때 두 천사가 나타나서 여인들에게 한 말입니다.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예수님은 사흘만에 부활하시겠다고, 말씀하시고, 말씀하신대로 살아나셨는데
마치 부활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듯한 여인들을 꾸짖듯이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찾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을 지식으로는 부활하셨는데 여전히 죽음 가운데 있는 분으로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들었지만 믿지 못한 사람들,
부활하시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사람들 처럼 우리는 어떻습니까?
성경을 읽지만 성경대로 믿지 못하는 사람,
기도하지만 기도하면 들으신다고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겠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의심하고, 염려하는 사람,
신앙 따로, 삶 따로인 사람은 아닙니까?
더 이상 예수님은 시신으로 계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무덤으로 찾아가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살아나셔서 생명으로 역사하시는 부활의 주님이십니다.
부활의 신앙을 가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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