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진짜로 부활하셨다' (누가복음24:33-35)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누가복음24:33-35).

예수님이 십자가 달려 죽자, 실망한 나머지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라는 마을로 터벅터벅 걸어가던 두 제자가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이 살아나셨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다가 예수님이 죽자 실망하고, 낙심하여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마음을 예수님께 다 털어버리고 맙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성경을 풀어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다가 그들의 마음에 다시 온기가 돌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고, 신기해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와 함께 모인 사람들이 '예수님이 진짜로 부활하셨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두 사람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길에서 만난 얘기를 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이시고, 영생이시므로 죽음에 갇혀 있지 않으시고,

죽음을 풀어헤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빛이시므로 어둠에 갇혀 있지 않으시고, 어둠을 풀어헤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의로움이시므로 악에 갇혀 있지 않으시고, 악을 풀어헤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주일 아침입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영광의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