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과 집을 반석위에 세우라!
(마5-7장 산상수훈-천국 시민의 새로운 법)
◆범위: 마태복음 7장
1. 비판하지 말라(1-6절)
2. 기도자의 태도(7-11절)
3. 황금율(12절)
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13-14절)
5. 행동하는 믿음(15-29절)
◆암송 말씀:마7:25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과 같으니라”
◆나눔의 시간
본 장은 앞장의 내용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산상수훈 전체의 결론에 해당되는 역할을 한다.
-5-6장: 천국시민(성도)이 견지해야 할 생활 원리 제시.
-7장: 천국 시민이 실천해야 할 규범 강조.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전4:20)”
1. 비판하지 말라(1-6절)
(1)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의 의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1-2절)
◦무슨 일이든지 판단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허물을 보고 마치 자신이 재판장인양 함부로 정죄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2절)이라고 말씀하셨다. 비판(판단)은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다.
(2)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함부로 남을 비판하지 말 것을 가르치시면서 드신 예는 무엇인가?(3-4절) 우리에게 무엇을 경고하시는가?(5절)
◦예수님께서는 ‘눈 속에 있는 티와 들보’의 예를 들어 남을 비판하지 말라고 경고하셨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티-아주 작고 부분적인 죄를 상징’와 ‘들보-크고 심각한 죄를 상징’의 대비다. 말 그대로 ‘티’는 아주 작은 것이고, ‘들보’는 집을 짓는 재목‘이다. 학자들은 아마 이 비유는 당시 유대지역에서 자주 사용하던 격언으로 보고 있다.
(3) 6절의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는 말씀의 의도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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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자들은 본 절이 앞의 구절과 관계없는 독립절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더 많은 학자들이 앞 구절의 연속된 교훈으로 보고 있다. 즉, 즉, 예수께서 제자들이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는 교훈을 잘 못 이해하야 자칫 본질적인 죄악에 대해서조차 묵인하라는 뜻으로 받아드릴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거룩한 것’과 ‘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상징(마13:44-45)하고, ‘개와 돼지’는 복음에 대해 적대적이었던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의미한다고 볼수 있다. ‘독사의 새끼들아(마23:33)’참조.
2. 기도자의 태도(7-11절)
(1) 마6장에서 ‘주 기도’를 가르치신 이유는 제자들이 ‘하나님과의 대화’이자 ‘영적 호흡’인 기도의 방법에 대하여 무지했기 때문이었다. 본 장에서는 제자들에게 ‘기도자의 태도’에 대하여 가르치신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자세로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가?(7-8절)
(2) 주님은 기도의 응답과 관련하여 ‘떡과 생선’의 예를 들어 설명하셨다. 어떤 의미로 말씀하셨다고 생각하는가?(9-11절) ‘하물며(11절)’라는 단어에 주목하라!
(3) 11절은 마태복음과 병행구절인 누가복음11장 13절과 다소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무엇이며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마7:11-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눅11:13-13.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이는 마태는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옮겼고, 누가는 예수님 말씀을 그렇게 이해했든지, 아니면 가장 좋은 것이 ‘성령’으로 여겼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무튼 우리는 누가의 해석을 받아들임이 좋을 듯하다.
3. 황금율(12절)
(1) 12절은 소위 <황금률-golden rule, 黃金律)이라고 한다. 무슨 뜻인가? 들어 본적이 있는가?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본 절은 보통 <황금률-golden rule, 黃金律)이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기독교 윤리의 근본 원리’이기 때문이다.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3세기의 로마 황제 세베루스 알렉산데르가 이 문장을 금으로 써서 거실 벽에 붙인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금처럼 고귀한 윤리의 지침을 일컫는다. 대접하는 일에 인색하지 않은 제자가 되라.
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13-14절)
(1)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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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좁은 문 * 신앙으로 들어가는 첫 관문: 죄인임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 | 넒은 문 *불신자가 선택한 세상으로 향하는 문. |
길 | 협착한 길 *신앙 안에서의 삶이 힘들고 어려운 것 의미 | 넓은 길 -불신앙의 길이 훨씬 편하고 자유로움을 의미 |
결과 | 생명 | 멸망 |
의미 | 주님은 ‘생명’과 ‘멸망’의 두 문을 제시하시고 제자들에게 ‘좁은 문’을 선택할 것을 교훈. 또한 생명으로 가는 인생의 길이 험하고 협착하여 이를 선택한 사람은 의를 위하여 억울하게 핍박을 받고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지만 거기에는 천국의 복이 있다고 하심(마5장 8복 참고) | |
결론 | 예수를 따르는 길, 신앙의 길은 좁고 어려운 길임을 가르치심. |
5. 행동하는 믿음(15-29절)
(1) 15절의 ‘거짓 선지자들’은 누구를 일컫는가? 거짓 선지자들이 양의 옷을 입고 나온다는 말은 무엇인가? 오늘날 거짓 선지자는 누구인지 나누라.
◦‘선지자’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 말씀을 대언하는 사명자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지 않은 자들이 ‘선지자’ 행세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북이스라엘 아합왕 때 미가야와 예레미야 때 하나냐를 들 수 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선지자 하나냐에게 이르되 하나냐여 들으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지 아니하셨거늘 네가 이 백성에게 거짓을 믿게 하는도다(렘28:15)”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을 빙자하여 왜곡된 말씀을 전하는 모든 사람들은 ‘거짓 선지자’다. 심지어 기존 교회 목회자들 중에도 진리의 말씀을 왜곡하면 그들도 ‘거짓 선지자’다. 이들은 모두 ‘양의 옷을 입고’ 광명한 천사로 다가 온다. 따라서 영적 분별력이 매우 중요하다.
(2) 예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 구별법’을 제시하셨다. 어떻게 거짓 선지자를 분별할 수 있는가?(16-20절)
◦ “너희는 그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야 한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따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어서 불 속에 던진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 열매를 보고 그 사람들을 알아야 한다."(새 번역 성경)
그렇다. ‘열매’로 그 나무를 알 수 있듯이 거짓 선지자에게서 선한 행실이 나올 수 없다.
(3) 예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나?(21-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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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헬, 큐리오스’는 ‘주인’이란 의미로 초대 교회시대에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만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 들여졌다. 대표적으로 베드로의 고백(마16:16)이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지만 주님은 ‘주여!’ ‘주여!’ 부르짖는다고 해서 모두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하셨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21절)”
(4)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와 행하지 않는 자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사자성어로 답하라.(24-27절)
(5) 야고보 장로는 알(믿)고도 행하지 않는 믿음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했는가?(약2:17)
(6) 29절의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예수님과 바리새인들과 가르침에 어떤 차이가 있었는가?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은 평생 율법만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갈릴리 목수 출신으로 종교지도자들을 훨씬 뛰어 넘는 권위로 가르침을 주셨기 때문이다.
◆적용과 나눔
1. ‘올바른 기도의 태도’(7-11절)에 대하여 말하라.
2. 12절의 <황금률-golden rule, 黃金律)과 관련하여 나누라.
-세 종류의 사람: 받으면 꼭 주는 사람(주고받고 하는 사람), 비교적 주는 쪽인 사람, 비교적 받기만 하는 사람. 당신은 이 중 어느 쪽인가?
3. 마태복음 7장의 중요한 결론이 바로 산상 수훈의 결론이다.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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