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134 (롬 7:16-7)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6. 29. 06:40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내가 이로 율법의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롬 7:16-7)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이란

결국 중생한 바울이 원치 아니하는 그것

즉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어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율법이 하지 말라고 금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거듭나고 중생한 이후에도

자기 자신에게 잔존하는 죄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선언합니다.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즉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 즉

율법이 하지 말라고 금하는 그것을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다

다시 말하면 거듭나고 중생한 새사람인 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율법이 하지 말라고 금하는 그것을 행하는 자는

바울 속에 거하는 죄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진리를 깨닫습니다.

영혼이 거듭나고 중생한 새 사람에게

여전히 죄가 잔존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죄는 계속해서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명과 뜻을 따라 살지 못하게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듭나고 중생한 우리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하나님의 계명과 뜻을 따라 사는 것을 원한다는 사실입니다.

소원은 있으되 즉 성령의 소욕은 있으되

그 소원대로 행할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계속적인 갈등과 투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점점 성화되고 성숙해져 감에 따라

우리는 갈등과 투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살아가는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사람이 되어 갑니다.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오늘 하루도

한 단계 성숙하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