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율법이
사람의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롬 7:1)
여기서 법 아는 자들이란
유대교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합니다.
유대교 출신의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예수 믿음으로 충분하지 않고
할례를 지키거나
안식일을 기키거나
여러가지 절기를 지키는 것이 구원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지금 특별히 그런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의 주장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율법이란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 동안만 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죄에 대하여 살아있는 동안을 의미합니다.
즉 죄의 종으로서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동안을 의미합니다.
죄의 종으로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자들을
율법은 주관합니다.
여기서 주관한다는 말은 율법이 그런 죄인들을
정죄하고, "당신은 유죄야"라고 판결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거꾸로 뒤집으면
예수 믿음으로 죄에 대하여 죽은 자에 대해서는,
죄와의 관계가 단절된 자에 대해서는
율법이 더 이상 주관자 노릇을 못한다는 말이 됩니다.
율법이 없는 곳에 범함도 없고,
범함이 없는 곳에 율법은 무효가 된다는 것입니다.
즉 죄로부터 해방될 때, 그 죄을 정하는 법인
율법으로부터도 해방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 믿음으로
죄로부터 해방되었고,
동시에 죄를 정하는 법인 율법으로부터 해방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죄와 율법으로부터 해방된 참 자유자로 오늘도 살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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