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기도해 주세요!”

새벽지기1 2016. 6. 10. 09:00


리민수칼럼2455 “기도해 주세요!”


“실례를 무릅쓰고 기도제목 하나만 나눌게요.
저희 어머니가 간이 많이 안 좋으셔요. 
대충 증세가 간에 고름과 물이 고이고 염증으로 인해 몸이 엄청 가려우세요.
서울대병원 최고 의사들이 1년 넘게 관찰하고
온갖 검사와 입원과 큰 수술(담도수술)까지 하며 치료하려 했음에도,
병명과 원인조차 발견 못한 상태에요.
간의 90프로 이상이 기능을 못 해서 항상 피곤하고 힘이 없어서 누워만 계세요.
의사도 어떻게 고쳐야 될지를 모르고 차라리 암이면 치료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기도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동안은 내 몸 아픈게 아니라고 그저 안일하게 있었는데,
이제 열심히 기도하려고 합니다.
가끔 생각나실 때마다 기도해주세요.”


[김요한] [오전 12:50] 나눠줘서 고맙다 예찬아. 기도할게!
[김은성] [오전 12:51] 찬아 기도하자! 너도 내수술위해서 기도하고 서로의 기도에 응원이 되어주자~
[아름신] [오전 12:52] 기도 하겠습니다
[구예영] [오전 12:52]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류태선] [오전 12:54] 꼭 기도할게요!
[박마리] [오전 12:54] 기도할게!!
[임영주] [오전 12:56] 기도하겠습니다!
[허지연] [오전 12:56] 기도할게요!
[김효정] [오전 12:56] 기도할게요!
[서지혜] [오전 12:57] 기도하겠습니다!
[최현수] [오전 12:57] 꼭 기도할게요!
[이정은 [오전 12:58]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곽다은] [오전 1:00]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권다정] [오전 1:01] 예찬아 밝아보여서 힘든지 몰랐었어ㅜㅜ
기도제목 나눠줘서 고마워!! 나도 기도할게 힘내고!!
[김현아] [오전 1:05] 회복되기를 기도할께요!! 힘내요!!
[오예지] [오전 1:07]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새벽 한시에 동아리 단체톡 방에 올라온 글과
지난 밤 형제의 기도제목을 읽고 달린 답글들이다.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는 예찬형제!
아까 6시쯤 일어나 카톡을 보았네.
너무 가슴이 아팠다네.
그리고 예찬형제의 간절함과 절심함을 보았네.
오늘 아침 기도는 주로 예찬형제와 아주대 하늬형제 어머니를 위해 특별히 기도하고 방금 집에 들어 왔네.
예찬! 힘내게.
주님께서 예찬형제와 지체들의 기도를 들으실 줄 믿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왕하20:5)’ 아멘!>


내가 예찬형제에게 보낸 답글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특별히 주위의 아픈 지체나 이웃을 위해 기도합시다.
건강할 때는 아픈 사람의 통증과 곁에서 지켜보는 이의 아픔이 실감이 나질 않는법입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약5:13-1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