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수칼럼2429 임직식 축사!
위임식 및 임직식 축사
-○○○교회-
오늘 늘푸른교회 담임목사로 위임받는 사랑하는 심○범목사님!
그리고 장로로 장립되시는 사랑하는 강○희 안○수장로님!
집사로 장립되신 김○도 김○우 박○화 신○섭 안수집사님!
권사로 취임하시는 선○자 손○옥 이○숙권사님!
그리고 김○자명예권사님!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실 저는 오래전부터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과연 교회 중직으로 임직되는 일이 축하 받을 일인가?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일을 축하하거나 합격을 축하하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또 직장에서 승진했을 때 축하받는 것도 당연합니다.
책임도 늘어나지만 급여가 오르니까요?
하지만 목사나 장로장립이 왜 축하받을 일인지 생각을 좀 했습니다.
급여가 오르는 것도 아니고 책임만 늘어나는 것인데 말입니다.
축사하러 올라온 목사가 황당하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아무튼 저는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는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 직분을 마치 교회 권력이나 명예로 생각하는
일부 경향에 대한 제 자신의 반감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성경에서 축하 받아야 할 근거를 찾았습니다.
디모데전서1장 12절 말씀입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충성 되이 여겨 맡기신 직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충성되이 여기셨으니 축하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만 이 자리를 빌어
주님 오실 때까지 초심을 잃지 말라는 당부를 동시에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해서 제가 목사직을 수행하면서 가슴에 새긴 말씀입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이 말씀입니다.
사도바울의 이 고백은 훗날 주님 앞에 갈 날이 다가옴을 느끼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7-8)’
임직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말씀 > 리민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만한 자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0) | 2016.04.14 |
---|---|
상황은 달라도 아픔은 같다! (0) | 2016.04.12 |
친구! (0) | 2016.04.07 |
<바쁨>은 내게 언제나 은혜다! (0) | 2016.04.04 |
학업과 신앙-결코 놓칠 수 없는 두 마리 토끼! (0) | 2016.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