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로마서 13장 7절 ~)
이건 예의예요.
...
예의는 어디서 나온다고요? 하나님의 일하심의 신실하심과 지혜와 넓이를 인정하는 데서 나오는거죠!
각각을 덕목으로 붙잡아서 윤리가 되면, 믿음은 사라지고 그 사람의 의지와 자랑만 남습니다.
그건 기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정하는 자의 충성, 관용, 분명함과 헌신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생애를 다시 살펴 보십시요!
얼마나 넉넉한 지위와 운명과 조건 속에 있는지 아시겠습니까?
울어도 넉넉해야 되고 힘들어도 넉넉해야 되는 겁니다.
`아이고 하나님 내일은 조금 나은 하루를 주십시요, 오늘은 충분히 울었습니다` 그런 잠자는 기도가 나오시고,
`하나님 내일도 그러면 콱 죽어버릴 거예요!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ㅎㅎ 그래야 되는 거예요!
그게 기독교 신앙이예요!
현실이 우리를 이기지 못해요! 하나님 손 안에 있으니까요!!
그러니 충성하는 거예요! 웃을 수 있는 거죠!
누구와도 누구와도 나쁜 생각을 안하죠!
미로슬라브 볼프라는 신학자가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사람인데, 끔찍한 내전을 겪어서 정말 동족들의 손에 의해 가족들이 살해되는 현장을 살아온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 속에,
그 사람은 신학자이니까 그걸 신학으로 풉니다. 그게 뭔가,, 그게 뭔가,, 결국은 용서해야 된다,,
그 강연을 하는데, 유명한 다른 신학자가 와서 질문을 합니다.
`그 강연은 알아 먹겠는데, 그래서 당신은 용서했는가?` 그 사람이 침묵을 지킵니다. 거듭 질문하죠. 답을 합니다.
`못했습니다`
`그러면 강연은 왜 이렇게 하는가?`
`이것이 정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로 나아 가야죠`
거기에 거리가 있다는 걸 인정합니다!
그러나 방향도 없고, 목적지도 모르고, 다만 다만 명분만 있는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용서 못하는 것, 우리의 실력상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용서를 못하는 건 무슨 보상을 받는가? 어떤 효과가 있는가,, 그걸 겪어셔야 됩니다.
보복으로는 아무런 답이 없다는 걸 살면 배웁니다!
누구를 욕하는 것으론 아무런 영혼의 유익이 없다는 것을 인생을 통해서 실컷 배웁니다!
성경이 얘기하는 용서는 우리 영혼에 답이 되고, 우리 인격과 인생을 감사케 합니다!
성경의 요구는 다만 강요가 아니라, 다만 윤리나 가치가 아니라,
그건 실체하는 진리이기때문에 성경이 고난에 요구하며 우리가 따르는 것입니다.
그 복된 인생을 사시는 여러분들 되사, 이 의심 많고 고함소리만 높은 이 시대에, 열어논 마음을 가진 이 사람이 옆에 있으면 숨을 쉴 것같은 사람으로 여러분의 자리를 지켜 내시고, 이 시대를 구원해 내십시오!!,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 / 다시 보는 로마서 44 (롬 15:22-33, 2014.06.15) 설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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