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33 (롬 1:30)

새벽지기1 2016. 3. 13. 07:01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롬 1:30)

 

바울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죄인들의 삶의 모습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자들은

더 나아가서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악의를 품고 하나님을 미워한다고 바울은 선언합니다.

 

개역성경에서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로 번역된 말은

원문상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로 번역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죄인은 무엇보다도 사람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왜냐하면 죄인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21절),

감사치도 아니하며 (21절),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며 섬기며 (25절),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며 (28절),

끝내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인 것입니다 (30절)

 

사람이 사람을 대하여 미워하고, 질투하며, 시기하며,

악을 도모하며, 비방하고, 수군수군 대는 죄악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을 미워하는 하나님에 대한 적개심이

그 사람의 마음을 채우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미워하는 죄인은

자신의 부모를 미워하며

형제자매를 미워하며

이웃을 미워하며

다른 사람을 향하여 악을 도모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죠.

 

우리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의 근원적 차이는

바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 반면

비그리스도인들은 아직도 여전히

하나님을 미워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롬 8: 28).

거꾸로 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 즉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악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하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십시다.

하나님의 순결하시고 거룩하심을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와 긍휼과 은혜를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지혜를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하나님의 위로자 되심을

찬양하고 경배합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게 될 때

우리는 형제자매들을 더욱 뜨겁게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으며

사랑은 우리를 온전히 하나가 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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