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32 (롬 1:28-29)

새벽지기1 2016. 3. 12. 07:13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롬 1:28-29)

 

오늘 이 본문은 죄인이 어떤 마음을 소유하고

살아가는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마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삶의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시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과 죽음이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의 삶 조차도

내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참 그리스도인은 우리의 생명과 죽음이

하나님께 완전히 달려 있다고 믿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이순간에도 주님이 날 부르실 수 있다고 믿는 사람,

내일이라도 주님이 내 영혼 부르시면 가야한다고 믿는 사람,

내가 의지하고 믿는 저 사람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갈 수밖에

없는 한계의 사람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그렇게 사는 사람,

즉 겸손하고, 겸허하게 주님이 주신 오늘 하루를

주님을 위해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한계와 죄악에 대해서

분명한 지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야고보가 권면한 대로

내일 일을 자랑하지 않는 사람,

오늘 주어진 삶에 충실한 사람들이

바로 참된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도

우리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죄인으로서가 아니라

우리 마음 중심에 하나님 모시기를 즐기며 기뻐하고

그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위해

하나님의 둘로스로서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 그리스도인들이며

이 사람들을 통하여 교회와 사회가 변화되게 될 것입니다.

 

형제 자매들이여,

여러분은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기를 즐겨하십니까?

혹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지는 않습니까?

주님 안에서 참 생명을 누리는 오늘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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