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자의식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가에 대해서
무지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아 주셨다는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각 사람을 역사의 주연으로
역사의 주인공으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라도
이 땅에 그냥 왔다가 그냥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조연'도 없습니다.
모두가 주연입니다.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은
역사의 참된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지체들이기 때문입니다.
몸의 지체들 중에 더 요긴하게 보이고
더 중하게 보이는 것들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지체가
다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이름없이 빛도 없이 이 세상을 산 사람이라도
그가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는 이 세상과 역사의 주인공으로
인생을 산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각각 그리스도인들이야 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절대적이고 무한한 가치를 가진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온전히 인식할 때
우리는 우리를 병들게 하는 '비교의식'
'열등의식', 그리고 '우월의식'에서 참되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잘 되어서가 아닙니다.
무슨 업적을 쌓아서도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알아 주어서도 아닙니다.
그저 주님 한 분께 인정받고, 용납된 것으로
우리는 무한하고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역사의 주연 곧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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