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정성욱교수

항상 기뻐하라! /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2. 13. 07:10

주님께서 바울 사도를 통하여 주신 명령입니다.

 

10대와 20대를 고뇌속에서 살아가던 저에게

이 말씀은 사실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는가?

결코 이룰 수 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생각되었지요.

 

그러나 이제 40대 중반을 살아가면서

저는 이 말씀이 얼마나 우리에게 요긴한 말씀인지를 깨닫습니다.

주님께서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하신 것은

우리에게 두 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는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특권이고.

다른 하나는 항상 기뻐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우리는 정말 항상 기뻐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영광을 약속하신 주님으로 인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면서 영생을 누리지만

우리가 육신의 장막을 벗는 그날 더 풍성하고 완전하게 주님과 교통하는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삶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가질 때

우리는 정말 우리가 놀라운 특권을 받은 자라는 것을 깨닫게되고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기쁨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항상 기뻐해야 하는 의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이 의무는 당신의 피값으로 우리를 사신 주님께

우리가 마땅히 가져야할 바른 자세와 연결됩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몸을 희생의 제물로 드려주신

주님의 명령이기에 우리는 순종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대하여 마땅히 순종의 자세를 가져야 하며

이 순종의 자세는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주로 인하여 기쁨을 유지하는 삶과 연결됩니다.

 

항상 기뻐할 수 없는 이유를 우리는 많이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재물에 대한 염려와 근심과 시련과 고난과 역경과 질병과 핍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고

항상 기뻐해야하는 의무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인정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언제나 성령의 충만을 받는 삶을 유지해 갈 때

우리는 어떤 어려움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항상 기뻐하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기쁨이 전염되어 우리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열매는 기쁨이요, 희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