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정성욱목사

 

종교개혁의 오직믿음의 원리는

만고불변의 절대적 진리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공로를 믿고 의지함으로

우리는 죄사함과 구원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오직 믿음을 받아들이는 신앙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리까지 나아가지 않는다면

문제가 심각해 집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1)

 

주님이 재림하시고 최후 심판을 행하실 때

버려질 사람들 중에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라"

 

즉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한자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친 자 신학교수나, 목사, 전도사,교사가 포함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자란

축사의 은사를 받은 자들을 포함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한자란

신유의 은사와 표적적 은사를 받은 자들을 포함합니다.

 

이 말은 결국 교회내에서 상당히 높은 존경을 받는 지도자들 중에

장차 주님께로부터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라는 말을 들을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뜻이 됩니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 경성하게 하시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 믿음은 반드시 참 행실을 동반합니다.

참 행실이 동반되지 않는 믿음은 문제가 있는 믿음입니다.

참 믿음위에서 그 믿음의 열매를 맺는 자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믿음이 참 믿음인지 우리 삶과 행위를

살펴보고 검토해야 합니다.

그래서 끝날에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