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인가? 규칙인가? 오래전 아버지 친구분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히 아버지는 법 없어서도 살 분이다’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그 만큼 착하다는 것이고, 법을 어기며 사는 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법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인간의 역사에 법없이 존재하였던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첫 사람 아담을 창조하시고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첫 언약이라 말하는 것으로 동산 중앙에 있는 모든 과실은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먹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먹으면 죽음이 올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죽지 않을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반역하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결국 죽음이 사람에게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